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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여름 랠리 가능성

[Wealth Management] AI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여름 랠리 가능성 신동준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KB증권 S&T부문 상무/ 경제학박사 요약 인공지능 (AI)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 기기들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폰과 PC의 교체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AI ‘학습’ 수요가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경쟁사들과 초격차를 유지하면서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성장 기대는 여전히 높다. 그러나 연산이 덜 필요한 AI ‘추론’ 시장이 더 빠르게 확장되면서, 스마트폰이나 PC 같은 사용자 기기 (edge devices)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엣지 AI (Edge AI) 시장의 확장 기대가 못지 않게 높아지는 중이다. AI 시장..

기고 2024.05.22

인플레보다 고용. 주가 상승 추세는 계속되고, 상승 영역은 확장될 것

[Wealth Management] 인플레보다 고용. 주가 상승 추세는 계속되고, 상승 영역은 확장될 것 신동준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KB증권 S&T부문 상무/ 경제학박사 요약 미국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연초 이후 인공지능 (AI) 산업의 성장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리면서 강하게 상승하던 증시는, 4월 들어 끈질긴 인플레이션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오히려 1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주에 쏠렸던 시장의 관심이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다른 경기민감업종으로 분산되면서 증시 상승의 영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민자가 늘어나고 잠재GDP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기고 2024.04.24

성장주가 비싸서 고민이라면 AI에서 반격을 준비하는 애플이 대안

[Wealth Management] 성장주가 비싸서 고민이라면 AI에서 반격을 준비하는 애플이 대안 신동준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KB증권 S&T부문 상무/ 경제학박사 예상치 못하게 고용시장이 위축되면, 인플레이션은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연준이 입장을 보여주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졌다. 3월 FOMC를 계기로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성장주와 중소형주 모두에 긍정적이다. 다만 경기 둔화 우려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형주보다는 성장주의 우위에 무게가 실린다. 애플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개발 부서의 인력을 인공지능 (AI) 부문으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이 최근 더 집중하고 있는 생성형 AI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

기고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