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채권금리 2~3년 중심 추가하락 가능

bondstone 2011. 8. 7. 21:41

[Dongbu Page] 채권 -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채권금리 2~3년 중심 추가하락 가능

 

Fixed Income Strategy

8월 이후 1주일 만에 글로벌 주식시장(MSCI)은 8.6% 폭락했다. 미국과 독일 국채10년 금리는 각각 24bp, 19bp 급락했다. 우리나라 국고3년 금리도 24bp 급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미국의 재정긴축안 합의 이후 성장동력 부재가 경기침체 우려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정책공조 등 정책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미 정부나 연준의 대응은 한계가 있다. QE3도 시장의 환영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의 정치적 갈등은 여전하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은 경기둔화 우려와 정책 부재의 산물이다.

 

채권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된 만큼, 8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다. 9월 인상 가능성도 옅어졌다. 경기침체가 아니라면 지표개선 기대는 4Q11에나 가능하다. 듀레이션 중립 하에서 매수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

 

 

Trading Idea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이후 달러약세와 미국채금리 상승은 단기에 그칠 것이다. 글로벌 AAA 국채시장에서 미국채의 비중은 60%가 넘는다. 두번째 규모인 독일도 미국의 15%에 불과하다. 정치적 합의가 어려운 유럽국채와 엔화강세인 일본국채가 대체재가 되기 어렵다. Fed는 AAA와 AA의 위험가중치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5.5만계약을 쌓고 있는 외국인들의 20MA 위에서 국채선물 순매수는 지속될 것이다. 피보나치와 금리 하락추세선을 고려할 때 국고3년 금리는 3.50%까지 하락 가능하다.

 

한주간 포워드금리는 6개월래 금리인상 가능성을 45bp에서 14bp로 낮춰서 반영했다.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금리하락은 2~3년물 중심이 될 것이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45bp까지 확대될 것이다. 통안1년-기준금리 스프레드는 7월 동결을 예상했던 6월중 35bp였다. 현재 42~45bp인 통안 9개월~1년 금리는 매력적인 수준이다.

 

Global Bond Markets

미국, 유럽발 글로벌 경제 더블딥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의 쏠림이 심화, 대부분 국가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 주 후반 미 고용지표 호전으로 미 국채금리는 일부 반등했고, ECB의 이탈리아 지원 소식으로 일부 남유럽 국가 국채금리는 반락했다.

 

FX

과도한 통화절상에 대응한 스위스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프랑은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했다. 시장 개입으로 엔화는 소폭 하락했다. 미 채무조정 합의에도, 불확실성 지속으로 달러화는 소폭 상승에 그쳤고 위험자산 회피로 상품통화 낙폭이 컸다. 

 

Equities, Commodities
글로벌 증시가 8%대의 하락을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보다 유럽에 더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수준인 8.8% 하락했다. 안전자산인 금과 공급우려가 있는 옥수수를 제외하고 원자재는 더블딥 우려에 따라 대부분 하락했다.

 

Liquidity
미 더블딥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식 자금이 선진국 중심으로 큰 폭 유출되었다. 미 채무증액 합의시까지 신용등급 하향 우려감에 채권자금은 미국에서 유출되었고 신흥국으로는 유입규모가 확대되었다.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도 지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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