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주식 비중확대 유지, 강도는 한 단계 하향. 투자등급 (IG)은 상향

bondstone 2020. 3. 31. 17:02

KB 자산배분전략

주식 비중확대 유지, 강도는 한 단계 하향. 투자등급 (IG)은 상향

https://bit.ly/3dHmCQT

 

글로벌 주식의 비중확대를 유지합니다. 다만 미국과 유로존, 한국 주식의 1년 (장기) 투자매력도를 비중확대로 유지하지만, 비중확대의 강도는 최상단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5→4). 신용공급을 위한 주요국들의 적극적인 대규모 경기부양 패키지의 영향으로 선진시장 주식이 단기간에 저점 대비 15~20% 반등했습니다. 향후 1년 기대수익률이 10~15%의 범위에 들어와온 만큼 비중확대의 강도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면 투자등급 (IG) 회사채는 연준의 회사채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진정되면서, 높아진 금리 매력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1년 투자매력도를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합니다 (3→4).

 

제로금리, 양적완화, 회사채 매입, 미국뿐 아니라 독일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등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정책은 대부분 발표되었습니다. 변동성은 다소 줄었습니다만, 당분간 실제 경제지표와 실적전망 부진의 충격 속에 유럽과 미국의 바이러스 확산 속도 진정을 기다려야 합니다.

 

글로벌 경제는 상반기 중 깊은 침체에 이은 3분기 말 회복을 예상하고 있고, 자산시장의 반응은 그보다 한 발 앞서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은 여전히 유지합니다. 주식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제 불가능한 리스크 시나리오에 대한 경계 수위도 여전히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1)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의 의료시스템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확산되거나,

2) 중국 등 아시아로 재확산되는 경우.

3) 초대형 헤지펀드 등 금융기관들의 환매중단 또는 파산 위기로 거래상대방 위험이 불거지는 경우입니다. 한가지를 더 추가해서 봐야할 듯 합니다.

4) 중국과 한국, 대만을 제외한 신흥시장 중 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소버린 위험도 이제는 점검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위 위험들이 임계점을 넘어갔다고 판단될 경우 기본 시나리오에 대한 전략은 전면 재수정되어야 합니다. 아직은 가능성을 낮게 봅니다만, 무시할 만한 수준도 아닌 만큼 면밀히 경계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요약

1) 주요 선진증시가 저점 대비 15~20% 반등한 만큼 주식의 1년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유지하되 강도는 소폭 하향조정한다 (5→4). 1년 기대수익률은 여전히 10~15% 수준이다.

2) 반면 연준의 회사채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진정되고 있는 투자등급 (IG) 회사채는 1년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한다 (4→5).

3)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정책은 대부분 발표되었다. 변동성은 다소 줄었고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보지만, 당분간 실제 경제지표와 실적전망 부진의 충격 속에 유럽과 미국의 바이러스 확산 속도 진정을 기다려야 한다.

 

 

[KB 자산배분전략] 주식 비중확대 유지, 강도는 한 단계 하향. 투자등급 (IG)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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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비중확대 유지하나 강도는 한 단계 조정, 투자등급 (IG)은 비중확대 상향

글로벌 주식의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다만 미국과 유로존, 한국 주식의 1년 투자매력도를 비중확대로 유지하되, 비중확대의 강도는 최상단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 (5→4). 신용공급을 위한 주요국들의 적극적인 대규모 경기부양 패키지의 영향으로 선진시장 주식이 단기간에 저점 대비 15~20% 반등했다. 향후 1년 (장기) 기대수익률이 10~15%의 범위에 들어온 만큼 비중확대의 강도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정책은 대부분 발표되었고, 당분간 실제 경제지표와 실적전망 부진의 충격 속에 유럽과 미국의 바이러스 확산 속도 진정을 기다려야 한다. 일본 주식은 올림픽 연기에 따른 경기 제약과 엔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을 반영하여 중립으로 하향했다 (4→3). 브라질 주식은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침체 위험에 따라 단기 투자매력도를 중립으로 하향한다 (4→3). 이로써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의 단기 투자매력도는 모두 중립으로 조정되었다. 반면 투자등급 (IG) 회사채는 연준의 회사채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진정되면서, 높아진 금리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1년 투자매력도를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다 (3→4). 

 

KB Core & View MP 비중 배분 변경

KB Core & View MP는 지난 3월 25일 글로벌 주식시장의 패닉 셀 현상과 낮아진 주요국들의 금리 레벨을 반영하여 단기 전술적 투자 (TAA) 비중을 확대하였다. 위험자산 (글로벌 주식)의 과도한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내 채권 자산군의 비중을 -3%p 축소하고, 주식 자산군의 비중을 +3%p 확대한 것이 골자였다. 하지만, MP 비중 변경 이후 위험자산군의 가격 반등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KB증권의 글로벌 주식 자산에 대한 선호도 및 기대 수익률이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MP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이벤트를 반영하여 조정하였다. 1) 포트폴리오 구성은 주식 66% (-2%p), 채권 28% (+2%p), 대체 6%로 단기 관점에서 주식 자산에 추가 배분했던 비중을 소폭 되돌리며, 2) KB증권의 하우스 뷰 변화를 반영하여 채권 자산군 내 기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투자등급 (IG)의 비중을 +2%p 확대하였다. 3) 한편, 선진국 주식 중 미국 이외 지역 (일본, 호주 및 기타 선진국)에 대한 비중을 -2%p 축소하고, 4) 기존 미국 이외 지역에 배분되었던 비중을 유럽 (유로존)에 배분하였다. 포트폴리오의 미세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식 자산 (66%)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 [본문 표 1].

 

KB ETF 포트폴리오 변경: IEFA 제외 → EZU (유로존), EWL (스위스) 2개 ETF 신규 편입   

KB Core & View MP 비중 배분 변경에 따라 KB ETF 포트폴리오에도 편?출입 종목이 존재한다. 기존 미국 이외 선진국 전반 (일본, 유럽, 호주 등) 주식에 투자하는 IEFA를 제외하고, 유로존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EZU, 그리고 스위스 주식에 투자하는 국가 ETF인 EWL 등 2개 ETF를 신규 편입하였다. 기존 IEFA ETF에 배분되었던 비중을 신규 편입한 2개의 ETF에 배분하였다. 스위스는 유로존에 포함되지 않는 국가에 해당하며, MSCI 스위스 지수는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까지도 유로존 대비 양호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 내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위성 투자 자산 (Satellite)으로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200331_자산배분전략_신동준, 최지후, 공원배.pdf

 

 

 

* KB 리서치 심포니 EMP 랩 (글로벌자산배분) 소개

- The KB’s Core View와 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자산배분 EMP (ETF Managed Portfolio) 랩 서비스

- 투자대상: 국내외 ETF를 통해 글로벌 자산에 고르게 분산투자. 글로벌 고배당 및 인컴형 자산을 포함한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 특징: 1)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70%는 글로벌 핵심자산군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하우스 뷰에 기반하여 유동적으로 조정. 2) 국내투자자의 입장에서 달러와 원화 자산의 총수익을 최적화. 3)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1등 리서치의 역량이 집중된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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