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bal Macro & Equity]
목차
1) 주식시장 고평가 논란
2)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매력적인 KOSPI
1. 주식시장 고평가 논란
1) 낯설지 않은 고평가 논란
- 실러 교수의 CAPE (cyclical adjusted PE) 기준, 미국 증시는 거의 30배, 2000년초 IT버블 당시(45배)를 제외하면 가장 높음
- 워렌 버핏이 주로 참고한다는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도 상당히 높아
- 장기적으로 평균으로의 회귀 현상을 감안하면 미국 주식시장은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어
- 하지만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되기도
2) 변곡점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표
- 과거 주식시장의 추세를 파악하는데 유용했던 지표 중 하나는 명목 성장률과 회사채 금리 차이
- 명목 성장률은 기업 매출, 회사채 금리는 자본 조달 비용을 의미
- 성장률과 금리 간 차이가 축소될 때, 즉 매출 증가율보다 비용 증가율이 높을 때 주가 하락
- 명목 성장률이 발표되는데 시차가 있다는 문제 존재
3) 한국도 유사하게 적용
- 한국에서도 명목 성장률과 회사채 금리 차이가 축소되거나, (-) 폭이 확대될 때 주가 부진
- 97~98년 아시아 외환 위기 당시와 07~08년 금융 위기 당시 한국 명목 성장률과 회사채 금리 간의 차이는 (-). 그만큼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를 시사
4) 아직 미국 기업 이익 개선 추세
- 명목 성장률과 회사채 금리 차이가 기업 이익의 대리지표로 본다면, 동 지표가 하락 또는 (-) 폭이 확대될 때 주가는 대체로 조정 또는 하락
최근 상황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님
5) 성장률은 개선, 그러나 금리는 점차 높아질 듯
- 다행히 명목 성장률은 좀 더 높아질 여지가 있음. 1Q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 이후 반등 가능성 높음. 미국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대체로 5월을 바닥으로 9월까지 재 반등
- 반면 금리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이에 명목 성장률보다 금리 상승폭이 클지 여부가 관건
- 현재 회사채 스프레드는 안정적이나, 추가적인 하락 속도에는 한계가 나타날 수 있는 시점
6) 한국 이익 개선 가능성 유효, 그러나 기업 간 격차 확대
- 이번 1Q 성장률에서 나타났듯, 성장률은 개선될 것으로 보임
- 모처럼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회복,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은 매우 낮음
- 반면 회사채 스프레드는 더 이상 축소되기 어려워, 오히려 비우량 회사채 스프레드는 점차 상승
- 우량기업과 비우량 기업들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국면, 대형주가 유리할 듯
2.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매력적인 KOSPI
1)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매력적인 KOSPI
- 연초부터 강해진 이익전망치. 그에 비해 큰 폭 조정 받은 밸류에이션
- KOSPI 지수는 사상 최고치 (2,231.47pt, 2011년 4월 27일)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밸류에이션은 고점 대비 20% 낮은 수준
- 밸류에이션 조정을 충분히 받았고 이익전망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매력적인 증시
-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 감소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 전망
2) KOSPI 이외 증시도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지만 이익전망치 상승
- 글로벌 주요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과열 시기를 제외했을 때 다소 높은 수준
-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거나 이익전망치 상승과 함께 지수 상승 가능
-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는 유로존 증시 선호
-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중성장 지속 중인 미국 증시는 중위험중수익 자산 (배당주, 우선주, 리츠)과 성장세 가파른 IT (반도체)로 집중
170428_Global Macro - Equit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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