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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전망: 장기금리가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

장기금리가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 신동준 / 숭실대학교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경제학 박사 2025년까지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집중돼 있던 글로벌 채권시장의 관심이 2026년 들어 장기금리 상승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는 2024년 1.0%p, 2025년 0.75%p 인하된 뒤 2026년에도 추가 인하가 예상됐지만 연초 이후 3.50~3.75%에 머물고 있다. 반면 미국 국채 금리는 꾸준히 상승해 8월에 10년물은 4.7%, 30년물은 5.2%를 기록하였다. 물가상승분을 보전해주는 미국 3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의 실질금리는 최근 3% 안팎까지 올랐다. 쉽게 말해 투자자들이 물가상승을 보전받고도 30년 동안 연 3%에 가까운 수익률을 요구하고 있다는 뜻이..

기고 2026.09.01

채권개미가 美국채 큰손됐다…2분기 이때가 돈 챙길 타이밍

돈 버는 재미 머니랩 채권개미가 美국채 큰손됐다…2분기 이때가 돈 챙길 타이밍 [머니스쿨⑫] ◇ 강의에 들어가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수는 누구일까. 중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어쩌면 트럼프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일지 모른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를 발효시켰다가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치솟자 관세를 90일 전격 유예했다. 또 ▶4월 2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겨냥해 “미스터 느림보(Mr. Too Late)가 당장 금리를 안 내리면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며 해고를 시사했다가 다음 날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그를 해고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물러섰다.‘마이웨이’를 달리는 트럼프는 왜 미국 국..

기고 2025.05.27

장기금리의 추세적 상승 위험, 자금의 수급이 바뀌고 있다

[채권이야기] 장기금리의 추세적 상승 위험, 자금의 수급이 바뀌고 있다 신동준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요약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을 90일 유예했다. 막대한 정부부채가 임계점을 지나면서 미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패권 유지를 위협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금리 급등은 조달금리 상승을 통해 정부의 부채규모와 재정부담 악화를 가속하는 위험 요인이다. 지난 40~50년간의 자금공급 우위 (과잉저축)가 정부의 막대한 자금수요 우위로 전환되면서 장기금리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금리 상승은 이자부담을 높이는 악순환을 통해 정부의 정책 여력을 제약한다. 이는 미국 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세계가 금융위기와 팬데믹 당시 급격히 확대된 정부부..

기고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