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acro & Equity
목차
1) 조심해야 할 하반기 ECB Tapering
2) 미국경제: 모멘텀은 약해졌으나 경기 안정성은 높아
3) 소주 IT 집중에 대한 우려: 대형 IT의 잠식은 현실, 버블로 볼 정도는 아닌 듯
4) 반도체 업체 내 순위 변화: PC/핸드폰에서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로
5) 위안화 결정 시스템 변화의 시사점
6) 금리 하락? 경기확장 기대가 꺾인 것 아니다
7) 중앙은행이 조심할수록 높아질 귀금속 가격
1. 조심해야 할 하반기 ECB Tapering
- Fed보다 예민할 수 있는 ECB 정책 변화
- 2014년 ECB QE 이후 유로화 방향성을 결정한 것은 경상수지가 아닌 자본수지
- 특히 해외 채권자산 매입 규모가 늘어날수록(자금 이탈) 유로화 약세
- ECB Tapering은 그간 유출 우위의 유로화 자금이 송환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변곡점
- 그간 유로화 자금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신흥국 자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
2. 미국경제: 모멘텀은 약해졌으나 경기 안정성은 높아
- 미국 금융시장만큼 안정적인 경기
- 성장률과 물가 상승 속도 등 경기 모멘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 미국 경제 성장률의 변동성은 99~00년을 제외하면 꽤 낮은 수준, 경기 변동에 대한 우려 낮아
- 각종 이벤트 및 우려에도 불구 경기 침체 우려는 매우 낮고 성장률 하향 가능성도 낮아
- 변동성 대비 성장률은 2012년, 즉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꾸준히 상승
3. 소주 IT 집중에 대한 우려: 대형 IT의 잠식은 현실, 버블로 볼 정도는 아닌 듯
- 미국 IT 5개 (애플,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과 중국 IT 2개(알리바바,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3.6조 달러로 세계 5위 규모의 영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상회
- 그만큼 소수 대형 Tech 종목에 대한 집중도가 심하다는 의미이긴 하나
- 아마존을 제외하면 올해 실적 대비 PER은 22~30배 수준(나스닥 100 지수 PER 21배)으로 버블이라고 걱정할 정도는 아닌 듯
4. 반도체 업체 내 순위 변화: PC/핸드폰에서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로
- 올해 가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내에서도 종목 순위 변화
- 30개 종목 가운데 올해 (-)를 기록한 종목 5개, 10% 미만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2개
- 전통 반도체 업체라고 할 수 있는 인텔, 퀄컴 비중 축소
- 반면 TSMC, 브로드컴, 엔비디아, Skyworks, Q Orvo, Teradyne 등 비중 확대
5. 위안화 결정 시스템 변화의 시사점
1) 인민은행 개입 강화
- 5월 25일 중국 외환당국은 위안화 고시 환율 결정에 있어 “Counter Cyclical Adjustment Factor(역 순환 조정 요인)”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당초 고시환율은 전일 종가와 환율바스켓지수 감안해 결정).
- 외환보유액이 증가했으나 무역흑자와 달러 약세 영향을 제외하면 자금이 유출되는 상황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 오는 하반기 미국 금리 인상, 트럼프 정부와의 교역 마찰 방지 및 중국 공산당 대회(11월)을 앞두고 환율 안정 의지
- 시장화 후퇴, 그러나 연초 이후 약세(환율바스켓지수)를 감안하면 추가 절하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 듯
2) 당분간 위안화 절하 우려는 낮아
- 실제로 5월 25일 위안화 결정 방식 변경 조치 이후 역외 위안화 절상 기대 높아져
- OECD에서 제공하는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위안화도 고평가 국면에서 벗어나 점차 중립 영역에 다가서고 있어
6. 금리 하락? 경기확장 기대가 꺾인 것 아니다
- 금리 하락하면 주가 하락해야 하나?
-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경기우려 반영한 것이므로 주가에 부정적이라는 우려 있음.
- 금리를 분해해 보면, 주가와 상관성 높은 단기명목금리(실질단기금리+기대인플레이션)는 상승 중
- 트럼프의 고성장 기대 약화로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것은 맞지만, 경기하강 우려는 아님.
→ 꾸준한 이익성장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하면, 미국 주식과 경제는 ‘중성장’ 전망
→ 성장이 보다 강한 업종(IT)과 중위험중수익 자산(배당, 리츠 등)에 집중하는 전략 유효
7. 중앙은행이 조심할수록 높아질 귀금속 가격
- 귀금속가격 상승하면 주가 하락해야 하나?
- 금 가격은 최근 온스당 1,300달러 부근까지 상승
- 코미 증언과 영국 총선 등의 이벤트 영향도 있지만 실질금리(=단기실질금리+텀프리미엄) 하락도 영향
-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조심할수록 텀프리미엄 하락세 지속될 것
→ 귀금속 가격 상승 요인. 귀금속 관련주의 추가 상승 전망
170608_Global Macro - Equity.pdf
'Global Equ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리스크 코멘트 (0) | 2017.08.10 |
---|---|
스트레스테스트, 금융주의 중장기 투자심리 전환 신호탄 (0) | 2017.07.05 |
[매크로전략] KOSPI, 불안한 상승인가? 멀리서 보면 지나치지 않은 상승세 (0) | 2017.05.26 |
How 5 Tech Giants Make Their Billions (0) | 2017.05.13 |
[매크로전략] Sell in May는 올해도 반복될까? (0) | 2017.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