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Management] 이제 시간은 혁신테크와 채권의 편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경제학박사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이 빠르게 수습되고 있다. 공포감을 몰고왔던 미국과 유럽의 3월 은행 시스템 불안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예금자 보호와 은행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 이제 금융시장의 관심은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하는 중이다. 하반기 미국의 경기침체를 전망하는 기관들이 늘고 있지만, 불안의 벽을 타고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4월 BofA-메릴린치가 조사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주식 대비 채권 비중을 확대해 놓고 있다는 응답이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미국 주식 비중도 과거 평균보다 대폭 축소해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