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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신흥시장은 여름의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를 넘어서야 한다

[Wealth Management] 한국과 신흥시장은 여름의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를 넘어서야 한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장기금리의 상승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완화될 것이다. 채권금리는 매파적 금리인상 경로를 가정하더라도 적정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의 수혜를 받는 경기민감업종 (산업/소재/경기소비)의 비중확대를 권고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구조적 성장주 (반도체, 친환경)의 반등을 예상한다. 다만, 미국의 경기회복과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는 달러강세와 장기금리 상승을 통해 주변국의 금융환경을 긴축시키고 있다. 중국, 한국과 신흥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언급되기 시작하는 6~8..

기고 2021.03.24

The KB's Core View: 한국과 신흥시장은 여름의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를 넘어서야 한다

The KB's Core View 한국과 신흥시장은 여름의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를 넘어서야 한다 ▶ bit.ly/3vQec2F 요약 1) 달러강세와 금리상승이 미국 주변국들의 금융환경을 긴축시키고 있다. 중국, 한국, 신흥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되는 6~8월의 변동성을 넘어서야 한다. 한국주식의 장기 (1년)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의 최상단에서 한 단계 낮추고, 중국과 신흥시장은 단기 (3개월) 투자선호를 중립으로 조정한다. 2) 국채와 우량 크레딧의 단기 (3개월) 투자선호를 비중축소로 하향한다. 다만, 미국 30년 금리가 명목중립금리인 2.5%에 근접했고, 금리파생상품시장은 2025년 말 기준금리를 2.25%까지 반영했다. 한국도 가팔라진 일드커브를 감안할 때 금리의 추가 상승속도는 완만해..

Asset Allocation 2021.03.24

집단면역과 경제활동 정상화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

[똑똑투자] 집단면역과 경제활동 정상화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추가 재정부양책이 추진되면서 경제활동 정상화 예상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 주요국 중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미국은 5~6월이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경기회복과 인플레 기대,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2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과 달러강세를 예상한다. 다만, 지금부터는 장기금리의 상승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완화될 것이다. 채권금리는 매파적 금리인상 경로를 가정하더라도 적정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의 수혜를 받는..

기고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