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전술적 자산배분]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 [신동준의 전술적 자산배분] 바로가기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예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 증시는 3월 하순을 저점으로 두 달 만에 각각 +32%, +39% 급반등하면서 낙폭의 63%와 70%를 회복했다.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과열 아닌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세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금융시장은 기대를 선반영한다. 경제가 단기간에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시장도 알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전세계 경제가 멈추고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위협하는 단계까지 내몰렸던 상황을 고려하면, 최악은 지나갔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둘째, ‘회복’의 정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