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 Focus] 외국인과 장기투자기관의 매수여력 점검
듀레이션 축소, 최우량 크레딧물 비중 축소
ㅁ 외국인의 선물매수는 기술적매매가 유력: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지수 편입비중이 높은 장기채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아시아 국채투자는 지수편입과 관계없이 2006년부터 공통적으로 시작되었다. WGBI 편입에 따른 선취보다는 제한적인 캐리트레이드 재개와 기술적매매를 추종하는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유력하다.
ㅁ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집중 우려: 기술적으로 20일선 붕괴 이후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는 평균적으로 첫 6영업일에 집중되었으며 이후 15영업일까지 지속되었다. 6영업일까지는 29,000계약을, 이후 15영업일까지는 추가로 13,000계약을 순매도했다. 채권금리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듀레이션 축소를 권고한다.
ㅁ 시장의 안전판, 국민연금과 보험사의 역할은 점차 약화: 3월말 이후 장기투자기관들의 집중적인 장기채 매수는 미뤄졌던 채권매수 압력이 누증된 결과다. 일부 보험사의 수요를 제외하면, 국민연금과 보험권의 장기채 매수 누증압력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장기영역의 curve flattening도 마무리되고 있다.
ㅁ 정기예금 대비 높은 채권투자의 매력도: 은행 정기예금 대비 높은 채권금리의 매력도 증가로 전통적인 기관투자자들만이 아닌 폭넓은 채권 신규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신규수요는 금리상승 속도를 제어해 줄 것이다. 상반기까지 국고3년 금리는 3.5~4.0%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다.
ㅁ 최우량 신용스프레드 축소 일단락: 경기회복 기대에 따라 전반적인 신용스프레드의 축소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다만 은행채와 공사채, AAA등급 회사채 등 최우량 크레딧물의 신용스프레드 축소는 일단락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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