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이자수익 확보(carry) 전략시 고려사항

bondstone 2009. 5. 25. 14:05

[Bond Focus] 이자수익 확보(carry) 전략시 고려사항

박스권 이후 금리 추세상승에 대비

 

정기예금보다 우월한 이자수익 확보 전략: 변동성 축소와 단기영역의 가파른 수익률곡선의 영향으로 이자수익 확보전략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년 내 75bp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은행예금금리에 뒤지지 않는 수익률곡선 구조다. 추가하락 여지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과 단기영역 스프레드 축소가 제한되고 있다.

 

금리인상 선반영, CD금리 대비 이자수익 확보전략의 메릿 축소: 스왑시장은 향후 1년 내 약 50bp의 CD금리 상승을, 1년 후 1년 포워드금리는 약 100bp를 선반영 중이다. 정기예금 대신 1년 CD금리를 대체재로 할 경우 1.5년 통안채 투자시 6개월 금리가 25bp만 상승해도 만기수익률은 CD금리를 하회한다. 은행채가 다소 여유 있지만, 이자수익 확보 전략도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는 구간에 진입했다.

 

상반기까지 박스권, 국고3년 3.70~4.00%: 단기금리 정상화 진행과, CD금리 상승 가능성, 금리인상 선반영 수준 고려시 국고3년 기준 3.70% 아래에서는 이자수익을 위한 1.5년 통안채 매수 유입이 어렵다. 상반기말까지 박스권은 하단이 높아진 3.70~4.00%을 예상한다. 3.70% 아래에서는 듀레이션 축소를 권고한다.

 

채권금리, 하반기 추세상승: 1) 펀더멘털 개선 및 통화완화 강도 축소 가시화와 2) 장기투자기관이 저가매수 중심의 평상시 매수수준으로의 복귀, 3) 예금 및 CD금리 상승과 신용스프레드 축소 등으로 이자수익 확보를 위한 채권투자 메릿이 감소하면서 채권금리는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Curve는 steep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의 국채, 통안채 투자시 이자소득세 원천징수 면제 시행: 수급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재료인 만큼 수혜가 클 홍콩, 미국, 영국 자금과 달러약세로 투자다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국 투자자금의 원화채권 매수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_Bond Focus_0905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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