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reakers] 9월 FOMC 이후 금융시장 전망
결론
- FOMC: 고민이 깊어진 연준, 미 금리인상은 12월이 우위에 있지만(60%) 연내 동결(40%) 불확실성도 노출
- 주식: 단기 반등 시도에 그칠 것, 금리동결 선반영되며 주가는 상당부분 반등, KOSPI 반등은 2,050p로 제한적
- 채권: 장기금리 하락 기조 지속, 4분기 중 추가 금리인하, 국고10년 2.10%까지 하락
- 외환: 단기적으로 1,170원 내외 안정, 4분기 중 달러-원 1,200원대로 재상승 전망
1. 9월 FOMC 평가: 고민이 깊어진 FRB
미국 금리인상은 12월이 우위에 있지만 불확실성 노출
- 미국 고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낮은 물가와 중국 불안 등으로 FRB는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 정책 정상화 의지를 감안하면 12월에 0.5%로 올릴 가능성(60%) 높지만 낮아진 점도표를 감안시 동결 가능성(40%)도 상당해
- 미국의 통화완화 스탠스 유지는 심리안정에 도움 주나, 글로벌 불확실성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지속성 제한 소지
2. 주식시장: 단기 반등 시도에 그칠 가능성
단기 유동성 효과 VS 중기 펀더멘탈 우려 여전
- 미국 금리동결에 이은 한국 금리인하 기대는 주식시장의 심리안정을 유도
- 그러나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로 3분기 국내 기업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불가피
-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 진입(10월 초 이후) 즈음부터는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 확산 예상
- 단기적으로 미 금리동결 선반영되며 주가 상당 부분 반등, KOSPI의 추가 상승은 2050p로 제한
3. 채권시장: 장기금리 하락 기조 지속
국내 저성장 우려와 금리인하 기대로 장기금리 하락 전망
- 9월 FOMC를 앞둔 경계감에 2.30% 가까이 반등했던 미 10년 금리는 FOMC 이후 반등 이전 수준인 2.19%로 하락
- 전일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 미 금리인상보다는 중국 경기둔화와 국내 경기부진 등이 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 이에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FOMC 경계감에도 불구 장기금리 하락. 한국은행은 4분기 중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국고10년 금리는 국내 경제 저성장 우려로 2.10%까지 하락할 전망
4. 외환시장: 단기 안정세를 찾을 달러-원
4/4분기 원/달러 평균 1200원 기록하며 상승세 유지
- 미국 금리인상 경계감 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170원 내외의 움직임 보이며 안정세를 보일 전망
- 다만 신흥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남겨져 있어 4/4분기에 다시 1200원대로 재상승 시도 전망
150918_신동준_Issue Breakers_FOMC.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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