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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가을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

[머니인사이트] 코스피의 가을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 코스피, 변동성 확대 속 내년 상반기 3800까지 상승 전망…‘성장주’의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8월 이후 코스피의 두드러진 하락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임박, 경기와 기업 실적 정점 우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세 가지 요인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와 Fed의 테이퍼링 조합은 특히 신흥 시장에 부정적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신흥 시장의 이동 제한 강화도 영향을 줬다. 다만 코스피의 200일선(9월 14일 기준 3110) 부근에서는 분할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현재의 조정은 새로운 하락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경기 침체 이후 주가 반등 국면에서 부양책 축소와 맞물려 나타나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기고 2021.09.19

2022년 FX 전망: 두개의 커플링이 이끄는 원화 강세

KB Macro 2022년 FX 전망: 두개의 커플링이 이끄는 원화 강세 ▶ https://bit.ly/3C6FPXH 요약 KB증권은 2021년 말, 2022년 말 달러/원을 각각 1,110원, 1,050원으로 전망한다. 달러 약세와 위안화의 완만한 강세, 한국 수출의 역대 최고치 경신 등이 원화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 달러/원이 1,050원으로 하락했던 2018년 수출이 최고치 기록 이후 재차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최근 수출은 주요 15개 수출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이 임박했지만 1980년대 이후 다섯 번의 금리 인상기 중 세번은 달러 강세, 두번은 달러 약세였다. 달러 강세의 필요충분 조건은 세계 경제에서 미국 비중 확대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결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