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Management] 성장주의 과열을 식히는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경제학박사 채권금리 상승과 달러강세 (달러원 환율 상승)가 8월 이후 주식시장을 억누르고 있다. 파월 연준의장이 7월 말 FOMC에서 “우리는 더 이상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이후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재정적자 확대에 따라 미국 재무부가 대규모 국채발행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더 강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당분간 금리인하도 쉽지 않다는 인식에 따라 채권금리 상승과 달러강세가 진행됐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 한국의 KOSPI와 KOSDAQ 지수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