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Management] 인도와 베트남, 탈중국 생산거점의 대표 수혜국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경제학박사 중국을 대체할 아시아 공급망, ‘알타시아 (Altasia)’ 1987년, 당시 세계 최대 가전업체 중 하나였던 파나소닉 (Panasonic)이 중국에 첫 합작 TV 브라운관 공장을 설립하며 세계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일본을 비롯한 대형 가전업체들이 앞다퉈 중국의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중국에 진출했고, 36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세계 가전산업의 핵심 국가로 성장했다. 2021년 중국의 전자제품 및 부품 수출은 1조 달러로 전세계 수출액의 약 1/3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추세다. 중국의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