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출구전략(exit strategy)은 이미 시작되었다

bondstone 2009. 7. 22. 09:41

[Bond Focus] 출구전략(exit strategy)은 이미 시작되었다

4/4분기 전후 채권금리 레벨업 예상

 

실질적인 경기개선지표, 미 주택시장 반등 임박: 금융위기의 근원이자 상대적으로 개선의 조짐이 미약했던 미국의 주택시장과 소비, 고용지표들의 의미있는 바닥확인 시점이 임박했다. 4/4분기를 전후해서 본격적인 바닥탈출 지표들이 나타날 것이다.

 

광의의 출구전략은 이미 시작: 좁은 의미에서 출구전략을 긴축 혹은 금리인상으로 정의한다면 연내 시행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출구전략을 '재정 및 통화정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풀린 유동성들을 언제, 어디서부터, 어떤 방법으로, 또한 어떻게 시장을 달래가면서 시장친화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폭넓게 정의한다면 광의의 출구전략은 이미 시작되었다.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통한 유동성공급부터 정상화: 한국은행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금리인상보다는 건전성이 확보된 부문부터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정상화해나가고 있다. 이미 외화유동성과 초단기 자금시장은 이미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

 

4/4분기를 전후하여 채권금리 레벨업 예상: 금리인상까지 시간이 남아있다는 사실보다는 출구전략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4/4분기를 전후하여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중요하다.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채권금리는 4/4분기를 전후하여 레벨업될 것이다. 연말 국고3년 금리는 4.70% 수준을 예상한다.

 

국고 5/10년 스프레드 축소전환 예상: 5/10년 스프레드가 최근 1년 평균의 오차범위이자 이전에 제시했던 고점에 도달했다. 국민연금의 매수여력 감소를 감안해도 현재 65bp에서 스프레드가 더 확대될 리스크는 크지 않다. 추가 금리상승시 10년물의 매력도도 부각될 것이다. 9년간 국고10년 금리의 평균은 5.58%이었다.

 

_Bond Focus_0907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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