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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채: '여전'히 투자할만한 종목 찾기

bondstone 2012. 3. 22. 16:25

[東部策略] 크레딧 - 캐피탈채: '여전'히 투자할만한 종목 찾기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라 고금리채권에 대한 신규 투자수요가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등급상향 또는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이 높은 기업 보다는 만기보유를 전제로, 스프레드 축소여력이 크지 않더라도 부실화 가능성이 낮은 고금리채권에 대한 추천요구가 급증했다. 캐피탈채는 최근 신용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된 점은 부담이지만, 금융위기 이후 자금조달시장이 정상화됨에 따라 유동성위험이 감소하면서 캐피탈사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완화되었다. 은행 및 대기업 계열로서 실질적인 부도위험이 크지 않고, 회사채대비 고금리를 제공하는 캐피탈채에 대한 투자매력은 여전하다.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탐방한 롯데캐피탈, 현대커머셜, 산은캐피탈, 아주캐피탈, 우리파이낸셜, 효성캐피탈,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7개사를 관심기업으로 소개한다.

 

Summary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라 고금리채권에 대한 신규 투자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전까지는 등급상향 또는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추천 요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만기보유를 전제로, 스프레드 축소여력이 크지 않더라도 부실화 가능성이 낮은 고금리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캐피탈채는 최근 신용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된 점은 부담이지만, 금융위기 이후 자금조달시장이 정상화됨에 따라 유동성위험이 감소하면서 캐피탈사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완화되었다. 은행 및 대기업 계열로서 실질적인 부도위험이 크지 않고, 회사채대비 고금리를 제공하는 캐피탈채에 대한 투자매력은 여전하다.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7개사를 주요 관심기업으로 선정하고 동행 또는  단독 탐방을 진행했다.


롯데캐피탈(AA-/S)은 신용대출에 대한 연체율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지만,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하다. 현대커머셜(AA-/S)의 주요 경영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산은캐피탈(A+/S)은 부실자산 정리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되었지만, 선박 및 부동산PF 관련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주캐피탈(A+/S)은 한국GM과의 할부계약 체결로 수익기반이 안정화되고 있으나, 저축은행 인수효과는 미지수이다. 우리파이낸셜(A+/P)은 레버리지배율이 높아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하지만, 우리금융그룹 편입이후 양호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효성캐피탈(A+/S)은 대주주의 실적저하가 부담요인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되어   있고, 자본완충력이 우수하다. 전반적인 경영지표가 우수한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A+/S)는 르노삼성차   내수판매 부진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이용률제고와 중고차 비중 확대를 통해 사업기반은 유지 가능하다.


자산포트폴리오 구성, 대주주의 지원가능성, 주요 경영성과는 캐피탈업체에 대한 중요한 투자포인트다. 다양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물적금융 비중이 높은 업체의 경쟁력이 높다. 시장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동차관련 사업비중이 높은 업체를 선호한다. 소속 계열 내에서의 사업적 중요성이 높고, 부실 기업이 될 경우 계열 전체 평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은행 및 대그룹 소속 캐피탈사에 대한 대주주의 지원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캐피탈사의 주요 경영지표를 이용하여 자산규모,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조달구조 등을 비교한 결과, 현대캐피탈(AA+), 롯데캐피탈(AA-), 현대커머셜(AA-),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A+), BS캐피탈(A0) 등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탈사의 경영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관리자산 유형별로는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는 오토캡티브형이, 성장성 측면에서는 포트폴리오다변화형이 다른 유형대비 우수하다.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은 전 유형에 걸쳐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는 자산건전성 강화와 자본적정성 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피탈사의 자산성장률 둔화와 과도한 외형확대 경쟁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 등으로 캐피탈채 발행유인은   약화된 상황이다. 고금리 캐피탈채에 대한 수요기반은 탄탄한 상황으로 수급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캐피탈채의 신용스프레드는 추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캐피탈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를   비교했을 때 여전채 AA-등급 5년물과 A+등급 3년물은 금리메리트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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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2_동부책략_Credit_캐피탈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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