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5월11일 이후 중국은 바뀌었습니다!

bondstone 2012. 5. 28. 21:56

[글로벌 투자전략] - 5월11일 이후 중국은 바뀌었습니다!
 
Presentation이 어렵다. 설명회 도중 우리와 고객의 View 차이가 심하면 심할수록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데, 이번이 그렇다. 연간전망에 있어 올해를 '상저하고'로 전망할 때는 우리가 가장 금융시장을 보수적으로 보는 라인에 있었는데, 하반기 긍정적 전망에 있어서는 어느덧 우리가 가장 공격적인 라인에 서있는 느낌이다. 최초 설명회를 돌 때 투자자의 고민이 그리스를 둘러싼 유로존에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Presentation이 어려운 이유는 유로존 보다는 중국과 관련된 생각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었다.


최근 중국을 직접 탐방한 매니저가 많은데, 중국은 경기도 힘들고, 향후 부양책을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5월 11일 이전의 중국은 그렇게 바라볼 수도 있다. 하지만 5월 11일 중국의 4월 경제지표는 2Q12 중국의 GDP성장률이 7%대로 떨어질 가능성을 높였고, 이후 중국의 정책은 180도 바뀌었다. 이제부터 중국의 정책을 표현할 때 긴축완화 라는 단어보다는'경기부양'이라는 단어가 적합하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그리고 스페인을 둘러싼 고민은 사실 정치적인 접근이기에 오히려 답이 간단했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기보다는 중간에 해결책을 도출할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또 한차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식자금집행을 머뭇거리게 만든다" 아웃소싱기관의 실질적인 고민이다. 범유럽 예금보증제도, 자본금확충을 위한 공동기금 조성, ECB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 가속, EIB를 통한 성장촉진이 어우러지면서 유로존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순간, 위험선호도와 자금흐름의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


여름이 지나면서 중국의 펀더멘탈 변화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 5월 12일 지준율인하 발표, 5월 16일 소비 보조금정책 발표, 이후 곧바로 이어진 원자바오 총리의 정책전환 발언, 고속철도사업 재개와 일련의 인프라투자 프로젝트 승인까지 중국의 정책전환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중국은 경기부양에 있어 통화와 재정정책, 그리고 일련의 규제완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다. 지준율 추가인하와 더불어 6월 이후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철도부의 채권발행과 지방채의 재발행은 중국정부가 부양에 시간이 걸리는 통화정책, 소비부양과 더불어 투자증진도 함께 병행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일련의 정책들은 6월까지 집중적으로 발표될 것이고, 발표된 정책효과는 7월 이후 중국의 경제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본다.


하반기 자산시장의 흐름을 재차 그려보면...: 2Q12를 넘기지 않고 도출된 유로존의 정치적 합의가 바닥권에서 탈피하는 1차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2차 모멘텀은 미국 주택경기 개선,중국 경기부양책 발표가 이끌 것이다. 그리고 중국 경기바닥 확인, 관련산업과 기업이익개선이라는 펀더멘탈 변화가 3차 모멘텀으로 연결되면서 자산가격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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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9_글로벌투자전략_중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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