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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치분석 #1: 은행채와 비교한 금융지주채의 매력

bondstone 2012. 10. 8. 22:44

[東部策略] 크레딧 - 상대가치분석 #1: 은행채와 비교한 금융지주채의 매력

 

금융지주채 금리는 자회사인 은행채 금리대비 10~15bp 높은 상태

금융지주채 금리는   동일 금융그룹 소속 은행채 대비 1년물 13bp, 2년물 15bp, 3년물 11bp 높다. 또한 AAA등급 일반회사채와 6개 발전자회사의 금리 보다 4~5bp 높은 편이고, 일반지주회사 중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SK㈜의 금리에 비해 불과 1bp 정도 낮은 상황이다. 금융지주채의 금리는 자회사인 은행채 및 동일등급 회사채 금리와 비교할 때 투자매력이 있는 상황이다.


구조적 후순위성, 정부의 지원가능성 차이, 수신기능의 보유 여부, 채권의 유동성 차이 등에 대한 반론

일반적으로 금융지주채 금리가 은행채 금리보다 높아야 한다는 근거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1) 지주회사 채권은 은행채에 비해 구조적으로 후순위 지위에 있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후순위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2) 국가 금융시스템상의 중요도 차이로 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가능성이 높지만, 정부의 지원에 따른 혜택은 금융지주회사도 일부 누릴 수 있다. 3) 금융지주회사는 수신기능은 없지만,   자회사로부터 수령가능한 배당금으로 사채를 상환할 능력이 충분하다. 4) 채권의 유동성 차이는 크지만, 금융지주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일정수준의 유동성은 유지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은행에 대한 절대적 지배권한, 자회사 지분의 활용가능성 등은 금융지주회사의 강점

금융지주회사는 은행 외에도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자산운용, 저축은행 등의 자회사를 지배하고 있어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는 만큼 리스크가 분산되어 있다.    한편, 자회사인 은행의 경영전반에 걸쳐 절대적 권한을 행사하여, 유사시 모회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자회사 지분은 유사시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자본규제 및 유동성규제를 강화하는 바젤III 도입은 금융지주채 투자자에게 나쁠 게 없고, 은행채 발행감소에 대한 대체투자 수단으로 금융지주채가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투자매력도는 KB지주, 신한지주, 하나지주, 우리지주 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자산규모,   자회사별 자산비중, 자회사의 시장지위, 수익창출력, 주요 경영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채권 투자매력도는 KB지주, 신한지주, 하나지주, 우리지주 순이다.
만기보유 목적이면 지금도 매력적, 상대수익 추구 목적이면 신용스프레드 확대시점 매수:   만기 보유 목적이라면 일반은행채에 비해 금리가 10~15bp 높은 지금도 금융지주채의   매력은 충분하다. 상대수익 추구 목적이라면 신용스프레드가 어느 정도 확대된 시점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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