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native Investment

美 대선 이후 예상되는 에너지시장 판도 변화

bondstone 2012. 11. 6. 17:02

[東部策略] 원자재 - 美 대선 이후 예상되는 에너지시장 판도 변화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많은 정책들이 바뀔 것이고, 이는 차기 대통령 임기 내내 국제유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오바마와 롬니의 에너지 분야 정책을 정리하고, 미 대선 이후 에너지시장 판도 변화를 예상해 보았다. 롬니의 당선이 유가상승에 유리하다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이나, 단기와 장기로는 오히려 오바마의 재선이 유가의 상승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본다.


오바마가 당선될 경우, 연준의 확장적 통화정책 지속으로 원유시장에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위기 이후 상품가격을 결정해 온 주요 변수는 수요/공급보다는 유동성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오바마 당선 이후 단기적으로 원유시장으로의 투기자금 유입이 재개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1H13까지로 보면 對이란 강경노선을 견지하는 롬니의 당선이 유가상승에 좀더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중동의 정치적 역학관계와 이란의 강한 핵 무장 의지를 고려할 때 오바마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크게 줄이지는 못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원유 공급과잉을 초래할 소지가 큰 롬니의 화석원료 생산증대 정책보다, 효과가 장기에 걸쳐 나타날 오바마의 대체에너지 정책이 원유 수급을 더 타이트하게 할 것이다.


에너지 – 허리케인과 정치 이슈 영향에서 탈피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원유수요 위축 우려가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샌디 피해 이후 석유제품 재고구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현 가격대에서 WTI의 추가적인 하락위험은 낮을 것이다. 미국 대선 종료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도 제거될 전망이다. WTI $85 이하는 매수 영역이다.


귀금속 – 재정절벽 협상과 스페인 구제금융 논의 재개 가능성

추가적인 부양책 실행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며 금 가격은 $1,700선을 하회했다. 미국 정치일정 이후 재정절벽 협상과  스페인 구제금융 논의 재개를 기대한다. 기술적으로도 반등기대 영역(200MA)에 진입했다.


비철금속 – 중국 다운스트림 수요회복 신호 감지

중국 경기의 바닥확인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중국 비철금속 재고 재구축이 미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10월 PMI가 50을 넘어서면서 다운스트림 수요회복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이제는 다운스트림 개선이  언제 비철금속 수요회복으로 연결되느냐가 문제다. 구리가격 $7,600대는 과매도권이다.


농산물 – 가파른 조정국면 일단락, 기상변수 재부각

남미 지역 강우에 따른 옥수수 파종  지연으로 소맥, 옥수수는 소폭 반등했으나, 대두는 파종면적 증가 우려로 하락했다. 향후  반등 강도는 남미지역의 기상변수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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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_동부책략_원자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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