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native Investment

바닥권에서 벗어나는 아시아 연료탄 시장

bondstone 2012. 12. 2. 05:48

[東部策略] 원자재 - 바닥권에서 벗어나는 아시아 연료탄 시장

 

연료탄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 아시아 연료탄 시장의 벤치마크인 뉴캐슬 연료탄 현물가격은 공급 증가와 중국 수요부진이 겹치면서 지난 10월 $80선으로 내려앉았다. 장기적으로 볼 때 연료탄 시장의 구조적인 하향 안정화 추세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순환적인 측면에서는 연료탄 가격이 이미 과매도권에 진입했다고 본다.

 

4Q12 이후의 연료탄 수급은 지금보다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친황다오 재고가 바닥수준에서 반등 중이고, 연료탄 수입단가의 하락세도 둔화되고 있다. 중국 제조업 PMI  개선에 따른 전력수요 회복 가능성도 수요회복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미국 연료탄의 역내유입 감소, 견조한 인도수요 지속 등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 이에 따라 현재 톤당 $80 중반에 머물러 있는 뉴캐슬 연료탄 현물가격은 중기적으로 $90 후반까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석탄 채굴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너지 – 실수요 개선신호 포착, 다만 단기적으로 중동리스크 축소 가능성
미국과 중국, 독일 경제지표가 동반 상승하며 글로벌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중국 10월 원유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수요 개선 신호가 확연해지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충돌로 미뤄졌던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재개될 경우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은 단기적  으로 축소될 수 있다. WTI $90 내외에서 짧은 숨 고르기를 예상한다

 

귀금속 – 재정절벽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합의 가능성
그간 가격을 억눌러왔던 매크로  이슈들이 완화되며 귀금속의 상승 모멘텀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유로화 강세와 맞물려 금 가격은 전고점인 $1,800까지 상단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고점 이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유동성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다.

 

비철금속 –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 vs. 정련구리 재수출 증가
지표개선과 매크로 불확실성완화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은 여전히 답답한 가격흐름을 보이고 있다. 결국 높은 재고부담이 언제 해소되느냐가 문제다. 10월 중국 정련구리 재수출 증가는 중국의 민영 구리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비철금속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이전에   재고소진을 위한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이다.
 
농산물 – 단기바닥 신호에도 아직 부담스러운 가격, 옥수수 상대적 강세국면 지속
남미 단위수확량 하락 가능성과 중국 수입 증가 기대가 부각되며 3대 곡물이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절대적인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대체재인 소맥 대비 $1 이상 저평가된 옥수수의 상대적 강세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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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7_동부책략_원자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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