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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로 금리 상승은 장기채권 매수 기회

bondstone 2021. 6. 18. 09:25

KB Bond
6월 FOMC로 금리 상승은 장기채권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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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회 인상으로 매파적으로 해석되나, 금리 하향 안정 전망을 유지
- KB증권은 하반기 전망과 자료들에서 6월 FOMC에서 1) 2023년 점도표 금리인상으로 상향,
2) 테이퍼링 발표보다는 간단한 언급, 3) IOER, 역RP 금리 5bp 상향을 전망하며 컨센서스로 형성되어 금리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그러나 2023년 점도표가 2회 인상으로 상향되며 매파적으로 해석되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7%로 8bp 상승. 7월 FOMC (27~28), 8월 잭슨홀 미팅 (26~28), 9월 FOMC (21~22) 다가올 때마다 경계감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할 수 있지만 1.70%를 상회하지는 않을 전망. 연내 고점 확인
- 테이퍼링이 발표되면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하락 전망. 연말까지 하단 1.30% 예상
- 6월 FOMC 이후 미국채 2년물 금리 0.21%로 5bp 상승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 기록. 5년물도 0.89%로 11bp 상승
- 시장의 관심은 테이퍼링에서 9월 FOMC에서 공개되는 2024년 점도표 금리인상 횟수로 이동 전망. 인상 횟수가 다소 후퇴하던 유로달러선물은 2024년 말 기준 총 5차례에서 6차례로 재차 확대 (최고는 3월 말 4월 초의 7차례)
- 리스크 요인은 9월 또는 12월 FOMC 점도표에서 2022년 인상 전망이 등장하는 것이나 이 경우 단기 금리에 더 영향을 미칠 전망. 이보다는 Longer run 중립 금리가 상향되면 장기 금리 하락이 제한되겠으나, 연준의 Longer run 경제전망의 변화가 없어 그 가능성은 현재 낮음. 인프라 투자 눈높이도 하향

 

플래트닝 전환 대응 권고 유지
- 한국 금리도 6월 FOMC의 영향으로 상승 중이나 장기채권 매수 기회로 판단
- 연준의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정상화는 한은 금리인상에도 명분으로 작용할 전망. KB증권은 한국 기준금리는 3분기 소수의견, 4분기 인상으로 조정 (6/11). 이후 2022년 3월 한은 총재 임기 및 대선 등의 변수가 있으나, 상ㆍ하반기 1회씩 추가 인상으로 2022년 말에 팬데믹 이전의 기준금리 1.25%로 복귀 전망
- 한국 장기 금리에 3차례 금리인상은 반영된 것으로 판단. 추가 여부는 경제 기저, 역기저 효과가 제거되는 2022년 하반기에 판단 가능 전망. 금리 상승을 장기채권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
- 초과세수로 추경 관련 수급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해소, 하반기 전망에서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 확인 심리는 있겠으나, 예상을 상회하는 국채발행 규모로 금리 상승 시 매수 대응
- 소수의견 반영 시 국고채 3년물 금리 1.4% 수준 상승,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고점 2.2% 상회 제한 전망 유지. 미 금리 하향 안정 동조 시 2.0% 하회 시도하다 향후 확장적 재정정책 불확실성 해소되면 국고채 10년물 금리 1.9% 수준 하락 전망
- 하반기 전망에서의 경기, 물가 peak out 및 재정의 테이퍼링으로 미국 금리 하향 안정과 한국 금리인상 소수의견 가시권으로 한, 미 플래트닝 전환 대응 권고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