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외국인들의 공격적 선물매도와 국채선물 20MA 붕괴에 관하여

bondstone 2008. 5. 8. 07:58

7일 오전부터 시장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이 점차 낮아지더니 급기야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선물매도(-12,437계약)로 국채선물 20일선이 무너졌습니다.

 

과거와 유사한 몇가지 특징적인 것들이 발견되는데요.


1. 20일선이 붕괴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외국인들의 대량 선물매도가 출회되고,
2. 20일선 붕괴 직전까지의 외국인들의 누적순매수 규모가 최고 수준이었다는 점
3. 펀더멘털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대거나 혹은 완화되고 있다는 점
등이 2005년 6월, 2006년 10월, 2007년 4월의 챠트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과거 세 시점 모두


1. 중기적인 국채선물 상승추세(금리 하락추세)에서 20일선 붕괴와 동시에 장대음봉이 연이틀 두개가 발생하면서 추세가 이탈되어 하락추세(금리 상승추세)로 전환되었다는 점
2. 장대음봉 두개 발생 이후 60일선 부근 지지 혹은 후행스팬의 캔들 저항으로 미약한 기술적반등(혹은 횡보)이 있었다가 다시 하락추세(금리 상승추세)로 진입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점들에 주목하시면서 첨부된 챠트들을 한번 보시죠.(선들이 많아서 좀 복잡합니다. 그림을 키워서 보시면 되실 듯^^)

공교롭게도 오늘이 금통위라는 이벤트와 겹쳐 다소 헷갈립니다만,
금통위 결과와 관계없이 오늘 다시 외국인들의 대량매도로 장대음봉이 발생하면서 107.80대 초반(60일선 부근)~107.90대 초반 수준(후행스팬과 일봉이 만나는 점)에서 저항, 혹은 기술적반등을 시도한다면 듀레이션을 BM대비 underweight으로 가져가는 방향으로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입니다.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메모_080508_20MA 붕괴.doc
0.2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