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 Focus] Swap basis 역전폭 축소 예상
정체국면, 듀레이션 중립
ㅁ 단기외채를 비롯한 대외채무 지표들은 안정수준이지만 악화속도가 너무 빠르다. 8년 만에 대외 순채무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나 최근 흐름은 에너지가격 상승이 경상수지를 악화시키고, 이는 다시 KRW/USD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그 과정에서 외환보유고는 감소한다.
ㅁ 당국은 규제를 검토 중이나 방법이 마땅치 않다. 외화수요는 항상 존재하므로 자본자유화에 역행하는 반시장적 규제가 아닌 한 효과는 지극히 제한적이다.
ㅁ 규제 없이도 변화의 움직임은 있다. 외은지점 단기차입의 주원인인 재정거래 이익 폭이 축소될 조짐이다. 일방적인 원화강세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FX스왑포인트도 플러스로 반전했다. 당국의 개입에 의해 CRS 금리의 하방경직성이 담보되고 swap basis(CRS-IRS) 역전폭은 축소될 것이다. 그럴 경우 단기적으로는 외화차입이 증가하겠지만 재정거래의 이익 폭이 축소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개선될 것이다.
ㅁ CRS pay와 단기물 매수 혹은 저평을 감안한 국채선물 매수가 예상된다. Basis pay(CRS pay+IRS receive)시에는 역전폭이나 CDS 프리미엄의 기간구조를 고려했을 때 장기보다는 단기영역이 매력적이다.
ㅁ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은 물가상승 압력을 높임과 동시에 실질소득 감소를 통해 미래의 내수부진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국고3년 기준 5.50% 수준에서 채권금리가 더 크게 오를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당분간 국고3년 기준 5.30~5.50%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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