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 Focus] 글로벌 긴축과 채권시장
통화강세를 위한 매파적 시그널, 그리고 금리인상
ㅁ 스태그플레이션의 경험, 실물자산 성과 우위: 스태그플레이션은 과도한 통화공급과 재정확대 이후 물가관리를 느슨하게 한 경우에 발생했다.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직전까지, 주식과 채권보다 실물자산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우월했다.
ㅁ 과잉유동성의 상품시장 집중이 인플레의 원인: 신용경색은 풀려있던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을 돌려놓았다. 2007년 중반 이후 달러약세는 빨라졌고, 유동성의 상품시장 집중유입으로 상품가격 상승폭도 가팔라졌다. 글로벌 인플레도 빠르게 상승했다.
ㅁ 통화강세를 위한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시그널: 취약한 펀더멘털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우선 자국통화의 강세를 통한 인플레 완화를 시도할 것이다. 실제 액션을 취하지 않더라도 당분간 매파적인 시그널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근본적인 인플레 안정을 위해서는 결국 금리인상이 필요하다.
ㅁ 한국은행의 대응: 1차적으로 우리나라도 원화강세 정책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긴축과정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최대한 늦춰지겠지만, 국내 채권시장의 불안감은 선반영될 것이다. 이미 그 과정이 일부 반영되기 시작했다. 중기적인 약세 view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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