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채권시장 영향

bondstone 2008. 10. 20. 11:46

[Bond Focus]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채권시장 영향

지표금리 하락요인 강화, 장기 크레딧물 우호적

 

달러유동성 불안요인 해소: 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과 한국은행의 경쟁입찰 스왑거래 도입으로 달러유동성 부족에 대한 불안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 원달러환율 하락과 FX스왑포인트 상승, CRS금리 상승을 예상한다.

 

지표금리 하락 강화요인: 한국은행의 RP매입과 국채 직매입은 국고채 수급 개선요인이다. 한은총재의 추가 금리인하 시사로 3, 5년 지표물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며 조정은 짧게 마무리될 것이다. 10년물의 상대적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진국에서 예금보장 확대 시행 이후 국채금리가 상승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통안1년의 상대적 약세: 연말 북클로징을 앞두고 외국인과 외국계은행들의 재정거래 언와인딩 및 원화채권 포지션 축소는 통안1년의 약세요인이다. CRS금리 상승시 포지션 청산 속도는 빨라질 수 있다. 1년 스왑스프레드의 정상화도 약세요인이다.

 

장기 크레딧물 스프레드 축소 가능: 은행에 대한 당국의 지원 의지 확인으로 최근 과도했던 디폴트 리스크의 반영부분만큼은 되돌려질 여지가 있다. 약 10조원의 회사채 및 은행채 매입계획을 밝힌 국민연금의 영향으로 5년 이상 장기 크레딧물의 스프레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 은행채 수급 개선 미흡: 2년 이하 단기 은행채는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 기관들의 은행채 포지션이 무거운 상황에서 통안1년 약세 가능성과 증권사 CMA 잔고 감소도 단기 은행채 스프레드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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