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달러유동성 부족, 금리상승 요인

bondstone 2008. 9. 26. 14:40

[Bond Focus] 달러유동성 부족, 금리상승 요인

금리반락시 듀레이션 축소

 

금리반락시 듀레이션 축소: 국고3년 금리가 6%에 근접했다. 저가매수가 아닌 금리반락시 듀레이션 축소로 의견을 변경한다. 달러 및 원화유동성 부족 장기화 가능성과 신용경색 심화로 원달러환율과 채권금리 상승 가능성이 동시에 높아졌다.

 

장단기 달러차입의 어려움: 리먼 사태 이후 역외로부터의 달러공급은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계은행도 단기차입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9월과 11월은 외화차입 만기도 많다. 당국의 개입과 미 구제금융법안 통과로 간헐적으로는 개선되겠지만, 달러유동성 부족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될 리스크가 커졌다.

 

원달러환율 상승 가능성: 스왑포인트의 전영역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가운데 환율은 전고점 수준인 1,16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채권투자자금 이탈과 신규 재정거래 유입 부진도 달러공급 부족의 원인이다. 당국의 개입은 외환시장과 FX스왑시장 사이의 상반된 거래방향으로 적극성을 띄기 어려워 보인다.

 

원화유동성 경색, 크레딧물 회피: 금융기관 자산 부실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동성 경색으로 나타나고 있다.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와 스왑스프레드 역전폭 확대가 추가진행될 경우 은행채 매수+금리스왑 페이 포지션의 손절 우려가 있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역할 중요: 4/4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지만, 확인시점까지 달러유동성 부족, 환율상승에 의한 채권 및 CD금리상승, 스왑시장의 혼란과 크레딧물 회피가 나타날 것이다. 동시점까지 당국의 대응이 중요하다.

 

 

_Bond Focus_080926.pdf

 

_Bond Focus_080926.pdf
0.2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