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원화유동성비율 규제 완화와 외국인 채권매도

bondstone 2008. 10. 29. 09:25

[Bond Focus] 원화유동성비율 규제 완화와 외국인 채권매도

원화유동성비율 규제완화는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 금리상승요인

 

한국은행 기준금리 2009년 상반기말까지 100bp 추가인하 예상: 유동성경색의 개선이 더딜수록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는 빠르게 반영될 것이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는 한 지표물을 중심으로 한 채권금리 하락도 지속될 것이다. 통안1년의 상대적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년 이상 curve는 steep될 것이다.

 

유동성경색, 개선의 여지는 있으나 시간이 필요: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의 은행채 편입으로 은행채 수급과 유동성경색은 장기적으로는 개선의 여지가 생겼다. 그러나 정상화와 추세적인 스프레드 축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크레딧물의 금리수준은 낮아지겠지만 신용스프레드 확대는 지속될 것이다. 장기공사채의 상대적 매력도는 증가했으나, 회사채와 CP의 소외가 우려된다.

 

원화유동성비율 규제 완화의 효과: 감독당국이 검토중인 규제 완화시 1) 은행채와 CD발행 압력 축소에 따라 유동성경색 완화와 은행채 스프레드의 추세적인 축소가 가능하다. 반면, 2) 유동성비율 유지를 위해 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국채 등 채권규모의 축소는 중장기적인 금리상승 압력과 Swap spread 역전폭 축소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점진적인 규제 완화가 바람직하다.

 

외국인 채권매도 패턴의 변화: 10월 이후 10년물 등 장기채 매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우려할 규모는 아니지만, 1년 이상 눈에 띄지 않았던 매도라는 점에서 국가신용등급 하향 우려에 따른 글로벌 채권투자자금의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일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의 방향성 매매 패턴을 고려할 때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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