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저물어가는 국채의 시대

bondstone 2009. 1. 12. 12:29

[Bond Focus] 저물어가는 국채의 시대

은행채 투자비중 중립, AA등급 이상 회사채 비중 확대

 

국채금리 하락랠리 마무리 국면: 극심한 경기침체 우려로 기준금리는 상반기 말까지 1.5%까지 인하될 것이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약 300bp가 폭락한 국고채3년 금리의 랠리는 기대되는 자본차익 및 이자수익의 감소로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추가하락 여지는 70~80bp 내외로 예상한다.

 

국고채3년 3%에서는 듀레이션 중립 축소: 장대음봉의 영향으로 20일선까지의 금리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채권금리는 다시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현 시점부터 국채는 반등시 매수보다 하락시 이익실현에 집중해야 한다. 점진적인 포지션 축소로 국고채3년 금리 3%에서는 듀레이션을 중립으로 축소할 것을 권고한다. 강력한 정책공조로 OECD의 M3 통화증가율은 2개월째 상승반전했으며, 주요국 BEI는 과잉유동성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 중이다.

 

실망스러운 국민연금의 2009년 기금운용계획: 국내채권투자 비중은 69%지만 순증규모는 2.6조원에 그쳐 시가평가 이후 최저다. 2001년 이후 연평균 19.2조원의 순증을 감안하면 2009년 채권수급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은행채 투자비중 중립으로 축소: 구조조정과 건전성의 이슈가 남아있어 추가 스프레드 축소는 제한적이다. 국고 대비 스프레드가 3년 기준 140bp까지 좁혀진 은행채와 공사채는 BM 대비 중립수준으로 투자비중 축소를 권고한다.

 

AA등급 이상 회사채 비중 확대 유지: 유동성경색 완화로 신용리스크가 크지 않은 AA등급 이상 회사채 스프레드는 추가 축소의 여지가 크다. 반면 A등급 이하 회사채와 여전체는 여전히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다. 만기보유를 전제로 1) 여전사 중 신인도가 우량한 카드채와 2)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일부 A등급 회사채에 대한 선별적 투자는 대안이 될 것이다.

 

 

_Bond Focus_090112.pdf

 

_Bond Focus_090112.pdf
1.5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