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전략] 발 빠른 투자가는 인플레 헤지를 고민한다!
성공적인 LTRO, ECB와 Fed의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은 약화
1차와 2차 LTRO를 통해 총1조 유로가 넘는 유동성이 공급됐다. 이중 5,000억 유로 이상이 은행채 상환 및 유로존 국채매입 용도로 추정된다. LTRO는 Fed의 QE와 함께 신용경색 완화, 자산가격 상승을 유발했고 글로벌 경제지표의 빠른 개선에 기여했다. 역외 위험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가능성보다는 실질적 QE라는 점에서 LTRO가 간접적 파급효과(spillover effect)와 맞물려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물가는 선진국 유동성, 원자재가격, 이머징 임금상승률에 의해 결정되는데, 물가상승압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맞물려 ECB의 3차 LTRO, Fed의 QE3와 같은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은 낮아졌다.
하반기로 가면서 더욱 중요해질 인플레이션 헤지 전략
선진국의 유동성 공급 이후에 인플레이션 헤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받아들이자. 미국의 적정금리는 08년 말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영역에 들어섰고, 중국의 임금상승률 두 자릿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은 상승 중이다. 연말로 가면 갈수록 인플레를 헤지하려는 장기자금의 규모는 커질 것이다. KOSPI가 2,100pt 근방에서 한차례 조정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물가채, 원자재, 주식을 활용해 인플레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FX 측면에서 ECB와 Fed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약화는 EUR 약세, USD 강세 요인이다. BOJ의 경우 마이너스 물가를 탈피하기 위해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만큼 JPY 약세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전략 Meeting Note
전주 투자전략회의에서는 전인대 분위기와 더불어 섹터내 궁금한사항들이 논의됐다.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낮추는 것은 투자에서 소비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긴 호흡과 맞물려 받아들여야 한다. IT와 산업재가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을 과거와는 다른 잣대로 해석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국내 크레딧물 수요 급증의 영향은 무엇일까? 외국인은 역시나 실적을 가장 중요한 매매잣대로 활용하는 듯 하다. 선가를 보면 조선주가는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고, 글로벌 열연가격, 철광석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국면에서 철강주에 대해서는 어떤 판단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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