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기술적 금리 반락을 활용한 3년 영역 비중 축소

bondstone 2012. 3. 12. 06:03

[Dongbu Page] 채권 - 기술적 금리 반락을 활용한 3년 영역 비중 축소

 

Fixed Income Strategy

국내 경기둔화와 물가안정에 대한 시각은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되었다.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졌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소멸된 상태에서 신용스프레드마저 대폭 축소되면서 투자자별로 역마진을 피할 수단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시장은 중장기 인플레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용지표 개선과 핵심물가 상승으로, 테일러룰을 활용한 Fed의 적정기준금리는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Fed는 양적완화가 아니라 불태화를 활용한 추가경기부양을 고민하고 있고, ECB는 추가 장기대출이 없을 것임을 밝혔다. 3월 금통위는 중립적이었지만 경기 하방위험은 완화되었고 기대인플레 고민은 높아졌다.

 

국고3년 금리는 6개월래에 3.75%까지 상승할 것이다. 다양한 불균형이 공존하며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인플레 상승압력이 높아질 3~5월은 자산배분상 리벨런싱의 타이밍이다. 듀레이션 중립 이하를 권고한다.

 

 

Trading Idea
채권금리의 장기적인 하락추세는 마무리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과매도권에 진입했다. 투자심리선과 RSI가 기준선 이하로 하락했으며, 국채선물은 200일선에서 지지받는 모양새다. 기술적반락시 선물만기와 저평을 감안한 3년 영역의 비중축소를 제안한다.

 

단기적으로 3년 중심의 금리반락으로 국고3/10년 스프레드는 확대되겠지만, 향후 금리상승시 스프레드는 30bp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다. 플래트너를 유지하되, 35bp 이하에서 스티프너 구축을 권고한다. 공시기준이율과 국채금리간 보험사의 역마진 수준이 축소됨에 따라 추가 장기금리 상승시 보험사의 국채매수 확대로 일드커브는 평탄화될 것이다.

 

규모는 줄었지만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원화강세를 바라보며 여전히 매수 중이다. 반면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누적순매수는 -1만계약 이하로 감소했다. 국채선물시장은 기술적매매보다는 view를 가진 헷지펀드들의 금리상승과 커브 스티트닝 시도인 것으로 판단한다.

 

 

Global Bond Markets

주 초반 상승하던 유럽 국채금리는 그리스 우려 완화로 소폭 반락했다, 신흥국에서는 경기와 물가에 대한 입장 차이가 나타났다.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된 호주, 브라질 등의 금리 낙폭은 컸던 반면, 경기둔화보다 물가 우려가 부각된 인도네시아 금리는 큰 폭 상승했다.


FX

그리스 국채교환협상 타결로 유럽 우려는 한층 완화되었으나 '신용사건' 발생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미 고용지표 호조로 유로화는 소폭 반락, 달러는 상승했다. 그리스, 중국 등 글로벌 경기 우려 완화로 주 후반 신흥국 통화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Equities, Commodities

글로벌 증시는 그리스 국채교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 하향에 하락했다. 브라질의 경제성장률 하락와 스페인의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 상향 요청으로 남미, 유럽국가들의 하락 폭이 깊었다. 원자재는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Liquidity

중국의 경제성장 하향 조정, 그리스 문제로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선진국 주식 자금이 유출되었다. 반면 채권은 하이일드와 MBS, 미 회사채 등 고금리 채권과 이머징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4Q GDP가 둔화된 호주로 유입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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