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중앙은행들의 유동성과 인플레에 대한 시각 변화

bondstone 2012. 3. 19. 06:27

[Dongbu Page] 채권 - 중앙은행들의 유동성과 인플레에 대한 시각 변화

 

Fixed Income Strategy

미국의 QE3 기대 약화로 글로벌 금리가 급등했다. 안전자산의 지위를 누렸던 미국, 독일, 영국, 북유럽, 호주 등의 금리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인플레 우려로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아시아도 동반상승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13년말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경기개선을 바탕으로 한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에 대한 시각변화가 금리상승의 원인이다. 중장기 인플레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적정기준금리가 플러스로 전환된 Fed는 불태화를 통한 실질적인 양적완화 마무리를 시사했다. ECB는 추가 LTRO가 없다고 언급했으며, 아시아는 금리인하를 멈췄고, BOK는 처음으로 증권대차를 통한 유동성 조절을 시도했다.

 

기술적 과매도 국면에서 채권금리는 단기반락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국고3년-기준금리간 격차는 33bp에 불과하다. 동 수준에서 진정될 수는 있어도 축소여력은 크지 않다. 단기매매시에도 듀레이션의 중심선은 중립 이하를 유지하기를 권고한다.

 

 

Trading Idea

국채선물과 IRS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거세다. 선물 누적순매수는 -2만 계약을 하회하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현물시장의 꾸준한 매수를 감안하면 중장기 원화강세 시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월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중장기 IRS 페이는 인플레 압력에 따른 통화완화 약화에 근거한 역외 헤지펀드의 아시아금리 숏 베팅의 일환이다.

 

아시아 통화완화 기대 약화 이후(2/6 전후), 또는 전저점 대비 원화채권과 IRS금리 상승폭은 아시아 대비 상대적으로 약 10bp 작았다. 무거워진 롱포지션과 기술적 지표를 감안할 때 채권금리는 국고3년 120주선(3.65%)과 선물 60주선(103.60) 부근에서 반락을 예상한다.

 

IRS 5/10년 스프레드는 역외의 5년 중심 페이와 국내의 구조화채권/예금 수요에 의해 축소되는 반면, 국고 5/10년 스프레드는 정체되고 있다. 크레딧채권 대비 장기국채의 매력도 회복과 보험사의 공시기준이율 인하 가능성에 따라 국고 5/10년 스프레드 축소를 예상한다.

 

 

Global Bond Markets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글로벌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북유럽 등 선진국 금리 상승폭이 컸다. 한편, 인플레 우려로 필리핀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 가능성을 언급,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

 

FX
미 양적완화 기대 약화로 달러가 주중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신흥국 통화 약세가 심화됐다. 다만 주 후반 CPI, 산업생산 등 미 지표의 예상치 하회로 달러는 소폭 반락했고 유로화는 상승했다. 3년래 10년 국채금리가 최고치로 상승한 영국 파운드화 상승폭이 가장 컸다.


Equities, Commoditeis

일부 이머징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 대부분이 상승했다. 그리스 우려 완화로 유럽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중국은 부동산 규제 지속으로 상승폭을 반납, 하락 마감했다.미 양적완화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귀금속 가격은 하락했고 그 외 대부분 상품은 강보합 마감했다.

 

Liquidity

선진국 주식으로 작년 2월 이후 최대 규모 자금이 유입된 반면 신흥국은 유입 규모가 다소 축소되었다. 선진국 채권은 MBS, 하이일드, 미 회사채와 함께 미 장기국채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신흥국 채권은 9주째 유입이 지속되었으며 전지역군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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