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정책종료 앞둔 불균형, 1~2개월 박스권은 채권비중 축소 기회

bondstone 2012. 4. 8. 00:35

[Dongbu Page] 채권 - 정책종료 앞둔 불균형, 1~2개월 박스권은 채권비중 축소 기회

 

Fixed Income Strategy

5월말 BOE의 국채매입, 6월말 Fed의 Operation Twist 종료를 앞두고 다시 남유럽 불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스페인은 금융부문과 재정부문의 상호의존성이 높아 6월말까지 자본확충이 마무리되어야 불안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불안 확산시 Fed, ECB 등의 추가 정책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 최악의 사태로 전개될 위험은 낮다는 판단이다.

 

미국경기의 방향성은 회복이지만 따뜻한 겨울과 계절조정 효과의 반작용으로 2Q12부터는 높아진 눈높이를 낮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국의 크레딧 사이클 상승세와 바닥을 다지고 있는 중국경제지표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 국내외 경기의 완만한 회복을 예상한다.

 

국고3년 금리는 향후 1~2개월간 3.50~3.65%의 박스권 내에서 안정될 것이다. 4~5월에 부각될 수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스러움은 하반기 이후 선순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불균형 현상이다. 하반기를 고려한 채권비중 축소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Trading Idea

주식형 펀드 환매와 분기초 자금이 MMF/예금으로 환류되면서 2년 이하 단기금리는 하락, 단기 스왑스프레드는 확대되었다. 계절성을 고려할 때 단기금리 하락은 4월 중순경 마무리될 것이다. 단기영역 본드스왑포지션(채권매수+IRS페이)의 언와인딩을 고려할 시점이다.

 

주요 채권금리는 전고점 대비 38.2%되돌림 수준에 도달했다. 20일선을 넘어선 국채선물과, 여전히 (-) 수준인 외국인 미결제, 선물 저평(-15틱) 등을 감안할 때 3년물 중심의 제한적 금리반락은 가능하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될 수 있다. 다만 61.8%까지의 되돌림을 고려시에도 추가 반락폭은 7~8bp에 불과하다. 금리인하 혹은 이자수익 확보 기대도 어렵다.

 

최근 AA급 여전채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2~3년 구간의 AA급 회사채 및 A급 여전채가 상대적으로 더 투자 메리트가 있다. 풍부한 크레딧 채권 수요가 동 크레딧채권으로 전이될 것이다. 스프레드 축소를 예상한다.

 

 

Global Bond Markets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국채입찰 부진으로 PIIGS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 안전자산인 독일, 북유럽, 미국 금리는 주중반 이후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 고용지표 실망으로 미국채금리는 2%대에 근접해 지난 한 달간의 가파른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렸다.

 

FX
스페인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유로화가 1.3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유럽통화를 비롯해 상품통화 하락폭이 컸다.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였던 달러는 주 후반 예상치를 하회한 고용 데이터 확인 이후 양적완화 논란이 재차 불거질 우려로 소폭 반락했다.

 

Equities, Commodities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보였다. 주초반 상승세로 시작된 증시는 스페인 재정문제가 이슈화되며 하락 전환했다. 다만 중국은 QFII 확대로, 인도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CRB지수는 소폭 하락한 가운데, 달러 강세 등으로 귀금속이 약세를 이끌었다.

 

Liquidity

스페인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자금은 Pacific, EMEA를 제외한 선진국, 신흥국 전지역군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선진국 주식은 미국 자금 유출, 서유럽 유출폭 확대되며 유출이 지속된 반면, 신흥국 주식은 GEM으로 유입규모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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