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시장의 고민과 중국의 진심을 엿보다!

bondstone 2012. 3. 24. 17:46

[글로벌 투자전략] 시장의 고민과 중국의 진심을 엿보다!

 

Rebalancing Timing으로 4월 FOMC 이후를 주목

과거 몇년 동안 양적완화 공백기에 자산가격이 조정을 보였던 이유는 정부의 부양책이 없어도 경기가 개선되는 선순환고리가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G4 중앙은행이 공급한 유동성은 글로벌 GDP의 8%가 넘는데, 5월에는 BOE의 QE가 마무리되고, 6월말로 Fed의 Operation Twist가 종료된다. 버냉키의 속내가 드러나는 4월 FOMC 이전까지 자산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힘들다. 유럽을 기대하기힘들지만 미국은 상업/산업 대출을 중심으로 credit cycle이 상승 전환했고, 중국정부가 추구하는 소비부양책과 맞물려 중국의 credit cycle은 하반기부터 열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rebalancing 전략(위험자산 확대, 안전자산 축소)은 4월 FOMC와 1Q12 기업실적 발표로 자산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이 적기이다.


중국은 정말 소비로 간다

체질개선과 함께 10년쯤 지나 민간소비/GDP가 60% 근방까지 올라가기를 원하는 것이 중국의 진심이다. 2000년까지만 해도 중국은 민간소비 비중이 62%로 미국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는데, 폭발적인 고정자산투자와 수출비중 확대로 고성장은 달성했지만 경제의 불균형은 심해졌다. 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러한 불균형은 더욱 심해졌고 더 이상 방치하다간 심각한 성장통이 조만간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중국 정책결정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됐다. 미국보다 5배 이상 높은 임금상승을 기록했던 세월이 누적되면서 중국의 소비 잠재력은 커졌고, 중국정부는 이를 자극하는 정책들을 쓰려고 한다. 2Q12 초라도 중국에서 소비를 부양하는 정책이 발표될 수 있다. 미국은 소비보다는 capex cycle, 중국은 투자보다는 consumer cycle로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투자전략 Meeting Note

전주 투자전략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매크로 변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중국 상무부 연구 보고서에서는 가구, 인테리어,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을 새로운 소비 아이템으로 언급했는데, 중국의 consumer cycle의 진정한 수혜는 무엇일까? 작년에는 중국, 올해 들어 스위스, 노르웨이 등이 자국통화 강세 방어를 위해 달러를 매입하면서 외환보유고가 증가했는데,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국내주식 5% 이상 보유신고는 그 자금의 일부가 활용된 듯 하다. 미국 주택경기와 모기지신청건수의 괴리는 주택구입의 현금매입 증가로 봐야 하지 않을까? 국내 기업이익이 나쁘다는 매니져의 인식이 확산된 상황에서 한국 revision ratio가 30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점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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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6_글로벌투자전략.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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