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Carry Trade 재개와 Trading Band 상향

bondstone 2012. 8. 9. 13:34

[글로벌 투자전략] Carry Trade 재개와 Trading Band 상향

 

자산시장의 맥박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 유로존, 영국, 일본의 정책금리가 일제히 제로금리에 근접한 상황에서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우리라면 어떻게든 선진국에서 Carry해서 Trading을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려고 할 것이다.


Carry Trade가 재개될 최적의 환경 조성

Carry Trade의 리스크는 조달비용이나 거래비용 상승이다. 조달비용은 정책금리와 연동되는 성격이 강하고, 거래비용은 투자대상 지역이나 국가의 외환시장이 불안할 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정책금리와 Carry 대상국의 외환시장을 보면 Carry Trade가 재개될 최적의 환경이 지금 조성되고 있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유로존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9월 12일 독일 헌재의 판결이나 그리스의 지원확정이 나기까지 여전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 흐르는 분위기는 바뀌는 모습이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유로존을 지킬 것이라는 언급은 그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진행될 유동성 공급을 기대하면서 한 템포 빨리 고수익을 쫓게 만든다. 고용지표의 개선은 미국 주식시장의 견조한 흐름과 연결돼 이제부터는 원금을 지키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을 일깨워줬다. 중국의 안정적인 지도부교체는 중국경제 하드랜딩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이머징 베타 플레이를 자극하는 이벤트이다.


자산가격의 전반적인 Trading Band 상향

최근 Carry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의 Trading 구간을 기존의   1,130~1,160원에서 1,110~1,140원으로 조정한다. 원/달러 환율의 변화는 주식시장   측면에서 Trading Band를 한 단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2~3개월內 KOSPI가   상반기 고점(2,050pt) 근방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가운데, 6월 이후 진행된 Box권 흐름에서 탈피해 상승추세를 형성해 나가는 흐름을 염두에 두자. WTI 상승 목표치 역시   기존의 $90대 초반에서 $100로 상향한다.


결론적으로, Carry Trade의 성격은 다양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단기(2~3개월) 고수익을    창출하려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기에,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자료보기 (8p)

 

120808_글로벌투자전략.pdf

 

 

 

120808_글로벌투자전략.pdf
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