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native Investment

QE3 기대심리를 활용한 귀금속/비철금속 트레이딩 전략

bondstone 2012. 9. 11. 14:37

[東部策略] 원자재 - QE3 기대심리를 활용한 귀금속/비철금속 트레이딩 전략

 

11년 8월 이후 귀금속과 비철금속의 가격 동조화가 강화되고 있고, 두 품목의 비상업적  순매수 포지션 추이도 동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두 품목 모두 고유의 가격결정 메커 니즘이 약화되면서 ‘부양 기대’라는 단일한 요인에 반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라는 상반된 특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귀금속과 비철금속이 동반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근거한다.


당분간 QE3 기대가 금속 가격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양 이슈가 가격에 온전히 반영된 이후가 문제다. 귀금속, 비철금속 모두 수요 측면의 모멘텀은 아직 약하다. 특히 추세적 상승을 말하기엔 금속 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경기의 하강 리스크에 신경이   쓰인다. 우리는 4Q12 중국경기가 바닥을 짚고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국 경기에 대한 부담을 가져가고 싶지 않은 투자자라면 높아진 QE3 기대감을 활용해 단기  트레이딩에 집중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금은 $1,800, 구리는 $8,600가 목표가격이다. 

 

 

에너지 – 오바마 정부가 $4대의 휘발유 가격을 용인할까?

지난주 WTI유가는 QE3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폭 상승했으나, 전략비축유 방출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경제 문제’가 주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갤런당 $4에 육박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은 오바마 정부의 아킬레스건이다. 따라서 WTI유가가 $100대에 진입하면 오바마 정부는 전략비축유 방출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할 때 현 가격수준에서 WTI의 추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 $90 초반에서 진입시점을 타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귀금속 – 달리는 말에 채찍질

금 가격이 1차 저항선($1,690)을 넘어서면서 금 선물시장에투기자금이 급격하게 유입되었다. RSI가 80%에 육박하는 등 금 가격 보조지표는 이미    과열권에 진입했지만, $1,800 아래에서는 별다른 저항선이 보이지 않는다. $1,800선까지 추가상승을 예상한다. 다만 단기적으로 볼 때 현 가격대에서의 진입은 실익이 크지 않다.


비철금속 – 출발점에 섰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SOC투자 승인과 함께 8월 랠리에서 소외되었던 비철금속이 비로소 움직이고 있다. 중국 비철금속 실물수요와 관련된 지표들은 아직 약하지만, 대부분의 품목들이 중기 하락추세에서 벗어난 것은 분명하다. 당분간 비철금속 가격은 귀금속 상승세에 연동될 것이다. 구리 $8,000 아래에서는 매수대응이 필요하다.


농산물 - 북미 곡물시즌 마무리, 변동성 축소

북미 곡물시즌이 마무리되고 있어 콘벨트   지역의 기상 이슈는 더 이상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다. 높아진 곡물가로 인해   남미 지역의 곡물 경작면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곡물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다만  러시아, 호주 등의 소맥작황 악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하방 리스크도 제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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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1_동부책략_원자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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