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C·FX·해외채권

중국 위안화 반등으로 미리 본 아시아 통화, 신흥국 금리

bondstone 2012. 9. 18. 11:50

[東部策略] FX/해외채권 - 중국 위안화 반등으로 미리 본 아시아 통화, 신흥국 금리

 

4Q12를 전후로 추세적 반등 기대되는 위안화, 그리고 아시아 통화

중국 위안화(CNY) NDF 환율이 2주째 강세를 나타내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랠리를 나타내고 있다. 금번 강세 요인으로는 첫째,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통화의 상대적 강세, 둘째, 홍콩의 세계 최초  위안화 선물환 시장 개설에 따른 위안화 수요 확대, 셋째, 중국 인프라 투자 부양책 발표에 따른 중국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풀이된다. 아직 중국 경기에 대한 본격적인 기대가 반영된 반등은 아니지만, ECB, Fed의 경기부양책과, 3Q12~4Q12 중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경제지표 등은 향후 위안화의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4Q12를 전후로 아시아 통화는 또 한번의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말레이시아 링깃(MYR), 태국 바트(THB), 싱가포르 달러(SGD) 등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을 것이다.


호재 겹친 원/달러환율, 단기적으로 1,110원 부근에서 당국 개입 가능성

QE3 시행 발표  이후 신흥국 통화의 동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S&P에서 7년 만에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위안화 강세도 아시아 통화 상승을 견인했다.   연말까지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외환 당국의 개입 우려가   높아지면서 연중 저점인 1,111.8원 부근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말 원/달러 환율은 1,080원 수준을 예상한다. 


리플레이션 반영할 신흥국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최근 선진국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리플레이션을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면, 아직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는   신흥국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횡보 또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대부분 신흥국의 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일부 신흥국에서는 이미 물가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리플레이션의 선제적 반영으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 선진국처럼, 신흥국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시 근시일 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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