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3월 금통위 대응 전략

bondstone 2013. 3. 14. 09:33

3월 금통위 아침입니다.

 

금리동결을 예상합니다.

1) 당국의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 2)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가 멈추는 분위기, 3)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시차가 6개월이라는 점, 4) 1,10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 등이 배경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3월4일 발간된 "[Global Asset+α] 3월 - 각개 격파" 자료의 View와 동일합니다.

[신동준의 Bondstone] 금리상승 지연, 트레이딩기관은 장기채 단기매수 필요

[Global Asset+α] 3월 - 각개 격파

 

정리해드리면,

 

정부조직과 정책대응이 늦어지면서 한국경제는 정부와 민간이 동시에 손을 놓고 9개월째 표류상태입니다. 정책공백을 막기위한 공조차원에서의 2Q13 금리인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더구나, 4월 데이터가 발표되는 2Q13 중순부터는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도 속도조절이 예상됩니다. 상반기 내내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권금리의 상승시점은 하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차례 금리인하를 가정할 경우, (지금은 부정적이지만)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가 당연히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국고3년 금리는 2Q13 중 2.40% 부근이 바닥권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금리동결시 트레이딩 기관은 장기국채 매수를 통해 상반기 중 금리하락 위험을 헷지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반면,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의 정책대응 효과와 함께 속도조절을 거친 미국경제의 개선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기보유 목적의 장기채 투자기관의 경우 추격매수 보다는 3년 미만의 크레딧물 중심 포트폴리오로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