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부증권
그 동안 내부 다른 일들에 집중을 하느라, 너무 뜸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시장상황이 상황인지라, 고객분들의 요구나 질문도 최근 몇 개월 동안 상당히 뜸~했었습니다만, 오늘 아침을 포함하여 최근 2~3일 동안의 질문은 굉장히 많으셨습니다.
주로, “인하할 것 같냐?”, “인하하면 어디까지 빠질 것 같냐?”에 대한 질문으로 축약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거의 3개월 반 만에 간략한 코멘트를 드렸습니다.
지난 3월 월간전망과 오늘은 주로 단기트레이딩 기관들의 입장에서 “장기채 매수를 통해 상반기 내내 이어질 금리하락 위험을 헷지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만,
다음주 월요일에는 만기보유 투자자의 입장에서 왜 하반기로 장기채 투자를 미뤄야 하는가에 대한 보고서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경기보다는 주로 미국 장기금리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3월 금통위 코멘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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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 Flash] 2Q13 중 한차례 금리인하, 국고3년 2.40%까지 하락
3월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
3월 기준금리가 동결되었다. 1) 당국의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 2)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가 조절되는 분위기, 3)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시차가 6개월이라는 점, 4) 안정된 물가, 5) 1,10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 등이 배경으로 판단된다.
2Q13 중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에서 2Q13 중 한차례 인하로 전망을 수정한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반기 글로벌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3Q12 이후 주요국의 정책당국이 공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섰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한국경제는 정부와 민간이 동시에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멈추고 9개월째 표류 중이다. 그 영향으로 글로벌경기와 주가는 하반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반면, 국내지표와 KOSPI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급성을 감안하여 연초부터 추경을 포함한 재정정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 가계부채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새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정책대응은 여전히 늦어지고 있다. 경제지표 둔화를 막기 위한 공조차원에서 2Q13 중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말~4월초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금리인하 기대는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 2Q13중 국고3년 2.40%까지 하락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중국경제는 4월 데이터가 발표되는 2Q13 중순부터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트레이딩기관들의 포지션은 숏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국고3년 금리는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를 선반영하여 2Q13 중 2.40%까지 하락할 것이다. 과거사례로 판단할 때 금리인하가 한차례에 그친다면 금리인하의 기대가 강할 때 일드커브는 가팔라지지만(steep), 한차례 이상의 인하 기대가 반영되기 시작하면 일드커브는 오히려 더 평탄화(flat)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34bp인 2/10년 스프레드는 24bp까지 축소될 것이다. 트레이딩기관들은 장기국채 매수를 통해 상반기 중의 금리하락 위험을 헷지할 것으로 권고한다.([Global Asset+α] 3월 - 각개 격파(2013.3.4) 참조)
눌렸던 채권금리의 상승은 하반기 이후 더 가팔라질 것
반면,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의 정책공조 효과와 함께, 속도조절을 거친 미국경제의 개선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눌렸던 채권금리의 상승도 장기채를 중심으로 더 가팔라질 것이다. 만기보유 목적의 투자기관들은 장기국채 매수를 하반기로 미루고, 3년 미만의 크레딧물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자료보기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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