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quity

ETF Pool #2. 지역별 Global Equity ETF / 선진국 주식 중간 점검

bondstone 2014. 2. 13. 03:04

[Global Asset] 선진국 주식 중간 점검 / ETF Pool #2. 지역별 주식ETF 


연초부터 변동성 높아진 선진국 주식
지난달 발간한 ‘글로벌 에셋 라운지’에서는 연간으로 선진국 주식의 강한 성과를 전망했다. 지역별 선호도는 ‘미국 ≒ 유럽 > 일본’로 제시했다. 하지만 연초부터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선진국 주식 전망을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ISM 제조업지수 발표를 기점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낮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주식의 하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하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주가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2~3분기 이전까지 강보합 흐름을 전망한다. 경기회복 모멘텀이 강한 유럽 주식은 미국 자금이 꾸준하게 순매수하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미국 자금이 일부 회귀할 상반기 말 즈음까지 유럽 주가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은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고 정책 기대감은 약하다. 가장 낮은 우선순위를 제시한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
 
기관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ETF Pool 구성하기 #2
작년 코스피가 부진하면서 해외주식에서 기회를 찾아보려는 투자자들이 많다. 개별종목을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지역과 국가에 투자하는 주식ETF는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지역과 국가별 경제 전망을 바탕으로 한 하향식(Top-down)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은 지역/국가별 주식ETF를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작년 말에 발간한 지역별 채권ETF와 같이, 전세계를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 도식화했고, 각 지역과 해당 지역 내 국가에 투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ETF를 선별하여 제시했다.
 
상반기 글로벌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ETF
상반기에는 유럽주식ETF(VGK.US)와 미국주식ETF(SPY.US), 그리고 두 지역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아프리카주식ETF(AFK.US)를 추천한다. 미국과 유럽 모두 연초 대비 상승 마감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상반기는 유럽, 하반기는 미국이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비중축소 의견이지만, 자금을 배분할 경우 달러/엔이 헤지된 일본주식ETF(DXJ.US)을 추천한다. 주식과 엔화 모두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프론티어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유가 상승 가능성을 낮게 예상하고 있어, 중동 비중이 높은 프론티어주식ETF(FM.US)보다 아프리카에 집중한 ETF가 유망해 보인다.

 

 

140213_Global Equity ET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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