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quity

산업 발전 시리즈: 혁신 기업과 성장 기업을 찾아서

bondstone 2014. 10. 24. 23:38

[화수분전략] 산업 발전 시리즈(1) 혁신 기업을 찾아서 


인간의 상상력 한계에 도전하는 기업 

글로벌 IT혁신 기업인 구글과 애플 2013년 이후 매출 성장 차별화 진행. 구글은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작업 진행. 최근 2년간 구글이 인수한 기업 수는 총 55개로 애플의 2배 

 

2013년 로봇 기업 인수. 14년 우주항공, 의료기기 기업 인수.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영역 파괴 도전.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로 주력산업(S/W)을 의료용 로봇산업에 연결 

 

의료용 로봇 산업은 높은 성장세 유지. 2012년 산업용 로봇 판매증가율은 -4% 반면 의료용 +20% 성장. 글로벌 의료용 로봇 시장은 2018년까지 연 평균 16%씩 성장 전망 

 

제약/의료기기/바이오 분야의 향후 성장성은 밝은 편. 2016년 신흥국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 선진국과 신흥국의 소득격차는 1990년 8배에서 현재 4배로 축소 

 

고령화된 선진국이 될수록 GDP대비 의료비 지출이 많아짐. 선진국의 GDP대비 의료비 비중은 10%~18%, 신흥국 4%~5% 수준. 정부 지원이 신흥국의 경우 50% 이하(선진국 70%)로 지출 확대 기대 

 

공급은 부족.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현재 5위에서 2018년 2위로 등극 전망. 중국의 경우 바이오/의료기기 무역적자 지속적으로 증가(기술 부족). 국내 의료기기 대중국 무역수지는 2년 연속 흑자 기록

 

국내 소득과 고령화 수준은 일본과 차이가 있지만, 속도는 2000년대 일본과 유사. 일본 증시 2000년~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헬스케어 섹터 강세. 2000년대 이후 일본 헬스케어 섹터 시총비중은 4~6%. 미국의 1990년 고령화 비율은 현재 국내와 유사. 당시 미국 헬스케어 섹터 시총비중은 12.7% 

 

현재 국내 증시의 헬스케어 섹터 시총비중은 2~3%로 레벨업 가능. 다만 2000년대 일본 증시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수출비중이 높은 올림푸스와 같은 기업 

 

글로벌 의료용 로봇 및 기기 기업 중 해외비중이 높은 스트라이커, 인튜이티브서지컬, 애큐레이. 국내 아이센스, 바텍, 뷰웍스, 녹십자, 서흥, 씨젠, 마크로젠 등 해외 비중 높음 * 삼성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SDS와 제일모직 상장 이슈로 그룹의 새로운 성장사업에 관심. 글로벌 의료/바이오 산업 성장성, 삼성그룹 지분투자 형태, 기존 주력사업인 IT와 융합 가능




[화수분전략] 산업 발전 시리즈(2) 성장 기업을 찾아서 

 

자급자족형 사업 플랫폼을 가진 기업 

알리바바의 높은 프리미엄은 성장하는 시장에 독점적인 기업이기 때문 

 

특히 온라인(티몰, 알리바바)과 오프라인(인타임 리테일)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물류 및 운송 시스템(차이나 스마트 로지스틱스와 스타익스프레스)을 운용하고 있어 자급자족형 사업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와 같이 자급자족형 사업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음. 어떠한 형태의 자급자족형 사업 플랫폼이 성장 산업으로 부각될 수 있을까? 

 

첫째, 1980년대 미국의 저성장 국면에서 B2C 기업(캘로그, 코카콜라)들이 각광 받음. 2000년대 일본에서 빠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접근이 쉽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제품(완성식품)들이 잘 팔렸음. 국내도 저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음.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이들은 먹는 것과 노는 것에 돈을 많이 쓰는 특징이 있음 

 

둘째, 유통업은 국가의 산업이 고도화(3차 산업 비율 증가)되면서 성장하는 특징이 있음. 전세계적으로 여성의 경제참여율이 높아지고,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 소비자의 취향 변화로 유통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온라인/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어질 것. 채널 다양화를 위한 유통업의 투자가 지금보다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 높음 

 

셋째, 물류업은 한국과 중국의 경우 소비재 수입개방도가 낮아 해외직접구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소비시장의 국경이 허물어질 것. 이는 물류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 높음. 한편 국내 경제와 기업의 경우는 미국, 일본 등에 비해 물류비 부담이 높은 편.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류시스템 선진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 

 

국내 기업 중 유사한 사업 플랫폼을 가진 기업은 CJ그룹. CJ제일제당, CJ E&M, 넷마블게임즈(8/13일, CJ게임즈와 CJ넷마블 합병), CJ프레시웨이는 소비자들의 접근이 쉽고, 편리한 제품들 만드는 기업군. CJ오쇼핑, CJ헬로비젼, CJ CGV, CJ시스템즈(9/22일, CJ올리브영과 합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 기업. CJ대한통운과 KX홀딩스는 물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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