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Global Asset Lounge: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bondstone 2015. 1. 9. 13:57

15년 새해, 다섯번째 글로벌 에셋 라운지가 발간되었습니다.


결론은,

1. 유로존과 신흥국의 위험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자산가격들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영역에 진입했다.

2. ECB의 전면적 국채매입 등이 예상되는 봄이 올 때까지는 울퉁불퉁한 구간을 지날 준비를 해야 한다.

3.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신흥국 비중은 낮추되 선진국주식 비중은 높였다. 미국국채와 달러 포지션은 확대해야 한다. 일부 유동성을 확보하고 봄의 승부처를 기다리자.


내부적인 오류가 있어서 약속보다 하루가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인쇄물은 월요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당센터 행정팀(02-3771-8545)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Global Asset Lounge]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http://goo.gl/y440rL


하나대투가 제안하는 2015년 1분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봄이 올 때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은 울퉁불퉁한 구간을 지날 준비를 해야 한다. 글로벌 자산가격들은 실물경제 개선 속도 대비 부담스러운 영역에 진입한 반면, 유로존과 신흥국의 위험은 환율과 유가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자산가격을 지탱하던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도 일시적인 공백이 예상된다. 주식과 신흥국 비중은 낮추되 선진국주식 비중은 높이고, 미국 국채와 달러 포지션은 확대해야 한다. 유동성을 확보하고 봄의 승부처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


첫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전체 주식의 비중은 소폭 축소하되(-1.5%p) 선진국 주식비중은 확대했다(+4.1%). 최근 주식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둘째, 선진국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신흥국을 축소했다. 선진국주식은 미국>일본>유럽 순이며 신흥국주식은 중국 등 신흥아시아가 매력적이다.

셋째, 연준의 금리인상과 지나친 달러강세 컨센선스가 부담스럽지만, 미국 국채와 달러(USD) 포지션은 확대해야 한다. 꼬리위험 발생시 수익률 방어 목적이다.

넷째, 처음으로 유동성 비중을 할당했다. 2분기 중반 이후 유가하락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선진국과 신흥아시아 주식의 비중확대를 위한 포석이다. 역시 승부는 봄에 갈린다.


국내와 신흥국주식, 신흥국국채와 하이일드의 투자선호도를 각각 한단계씩 하향조정했다. 반면 미국국채가 포함된 선진국국채의 투자선호도를 한단계 상향함으로써 달러포지션은 더 확대했다. 투자선호도의 조정은 없었지만, 모델링 과정에서 선진국주식 비중도 확대되었다. 2분기 중반 이후 유가하락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선진국과 신흥아시아 주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전체자산의 5%를 처음으로 유동성에 할당하였다.


채권전략: 한국경제의 체질이 달라졌다. 채권투자 지속

신흥국 중 재정과 대외건전성은 가장 양호한 편이지만 민간부채 비중이 가장 높아지는 등 금융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체질은 완전히 변화. 한국의 정책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으로 초점이 이동. 1~2월 금통위가 비둘기파적 성향을 드러내기는 어려울 것. 과다부채는 내수부진과 물가하락을 통해 금리상승을 억제함은 물론 금리인하 효과도 제한. 경제지표 확인되는 3~4월 기준금리 인하 예상. 한국의 장단기금리는 이미 구조적 저성장과 저물가를 반영하여 큰 폭 하락. 그러나 구조개혁은 장기전이며 경기부양의 가속을 늦출 것. 재정정책이 병행되는 봄까지 채권투자 확대를 지속할 것을 권고



<목차> 


논단

메가트렌드 : 해외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생각한다 (조용준)


글로벌 자산배분(Global Macro) 

자산전략: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신동준)

글로벌경제: 복잡해진 문제의 단순한 해답: 미국 선호 (소재용,김두언)

중국경제: 중국증시, 3-3-3 효과를 보면 2015년이 보인다 (김경환)


자산별 전략(Global Micro)

국내주식: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꼬리위험 (이재만)

해외주식: 흔들릴수록 덜 매력적인 주식, 지역별 집중이 필요 (김일혁)

국내채권: 한국경제의 체질이 달라졌다 (신동준)

해외채권: 유가와 그리스, 달러와 미국채의 매력을 높인다 (김상훈)

국내크레딧: 양치기 소년과 함께 양을 잘 지키려면 (김상만)

해외크레딧: 미 하이일드 가격 하락 배경과 전망 (이미선)

대체투자: 국제유가 급락으로 투자판단이 필요해진 MLP (고은진)

국내부동산: 부동산 3법 통과 및 저금리로 완만한 회복세 지속 (손정락)

해외부동산: 2015년에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 (김정연)


글로벌 이슈(Global Issue)

1. 글로벌 부채함정의 위험, 이젠 신흥시장이 주역? (장보형)

2. 소버린 이슈: 내우외환을 맞는 인도네시아 jokowi 정부, 시작은 청신호! (김정동)

3. 돋보이는 미국경제, 주목되는 미국 내수기업 (양길영)

4. 중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 증권사, 중신증권 (박상호)

5. 디플레 논쟁의 핵심은 가계부채 문제 (김완중)

6. 제2의 허니버터칩 찾기 (이영곤)


부록

이벤트 캘린더(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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