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로벌 자산전략: 영국의 EU 탈퇴 현실화에 따른 영향
1)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 2년 간 영국의 EU 탈퇴 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 증가(이민, 난민, 테러, 경기둔화 등). 중장기적으로는 교역 위축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 영향
- 지역적 문제: 영국과 EU의 GDP성장률은 즉각 하향 재료(영국의 대 EU 수출비중 44%, 수입비중 53%)
- 그러나 남유럽 위기 등에서 나타났던 달러부족 혹은 디폴트 우려가 거의 없음. 유럽 이외 지역의 실물경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인식도 상존(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
다만,
- 금융시장을 통한 전염효과는 경계: 영국자금, 인력의 이탈 우려, 금융주 급락, 파생거래 트리거에 의한 단기 유동성 위축 가능성 모니터링(영국, 유로존, 중국)
- 최악의 경우 유럽의 EU 회의론으로 확산 우려: 최악의 경우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프랑스 등으로 EU 탈퇴 여론 전염 효과 우려
2) 정책
- 기대했던 주요국의 공조 발표는 없었음. 오히려 EU의 강경한 입장 확인
- 연준(Fed)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급감(금리인상 반영폭 6개월래 19bp→6bp, 1년래 32bp→15bp), BOE의 금리인하, ECB의 예치금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기간 연장, BOJ의 완화정책 패키지 강화와 외환시장 개입 등
2. 주식: 주가지수 주요 저항선 점검
1) KOSPI
- 대외 불확실성에 워낙 민감하므로 견조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단기 저점 예단 어려움. 현재의 글로벌 불확실성이 제한된다면, 통화안정성과 단기 밸류에이션 매력 있는 한국 증시는 1,915pt 부근이 단기 저점.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기 및 신흥시장 우려로 확산되면 현 밸류에이션 박스권 신뢰 약화로 1,700대까지 하락 가능
2) S&P 500
- 밸류에이션 높아 대외 불확실성에 의해 1,900까지 하락 가능. 그러나 이익전망 상향 조정세 본격화되고 있고, 2분기 실적 기대 높음.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기 우려로 확산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 매력 높은 미국주식으로의 집중 현상 나타날 수도 있음.
3) NIKKEI 225
- 환율과 주가가 BOJ의 2차 QQE 직전 수준에 거의 도달. 통화/재정정책 효과 의심되고 있어, 7월 초 단칸지수와 7월 말 BOJ 회의 및 GPIF 운용실적발표 등에서 아베노믹스 실망감 표출되면 아베 집권 이전 수준으로 회귀도 가능. P/E(11.4배)로 보면 12,000pt 하회도 가능. 주가의 정책의존도가 워낙 컸던 터라, 펀더멘털에 비해 불확실성 큼.
4) EuroStoxx 50
- 펀더멘털 양호하나, 유로존 체제 불확실성이 현재까지 확인되는 펀더멘털 압도해 고변동성 지속 전망. 종목 수준에서는 단기 과매도 신호 있으나, 지수 전체로는 의미 있는 매수 신호 없음. 지수 차원에서 과매도 신호 나오면 반등 모멘텀 마련할 수 있을 것. 전저점이면서 PE 저점인 2,670~2,680 지지 받으면 매수, 하향 이탈하면 2,500까지도 하락 전망
5) HSCEI
- 미국 금리인상 우려는 덜었지만, 최근 대외 불확실성에 의한 중국 위안화 상승세가 가파른 점 우려. 역내외 달러/위안환율 진정 확인돼면 단기 반등 가능할 것. 4분기 들어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어 중장기 부정적. 기술적으로 7,000 중후반에 위치한 주요 지지선 하향 이탈 시 의미 있는 지지선 부재로 인한 급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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