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7월 금통위: 밀리면 더 담을 필요

bondstone 2016. 7. 14. 09:48

7월 금통위 대응전략
- 기준금리 동결
- 포지션 축소 계획은 아직 없음. 그러나 밀리면 여전히 더 담을 필요
- 만장일치/매파적이라도 전일 고점 10년 1.42%(선물 133.19)를 넘지 않을 것
- BOE와 ECB의 통화완화 기대 여전. 최근 달러-원 하락으로 물가하락 압력 강화되며 BOK의 통화완화 압력 가중
- 3분기 GDP 윤곽이 나오는 9월(ECB직후)~10월(9월 FOMC 이후) 추가 인하 예상
- 대기전략: 국고10년 1.415%(or LKTB 133.35) 매수. 목표가 1.30%. 투입비율 추가 20% (현재 60% 투입)


점검사항

1) 한은총재. 2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
- 작년말 2016~2018년 물가안정목표를 정할 때 만들었던 새로운 규정.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현재 2.0%)를 +/-0.5%p 초과하여 벗어나는 경우, 총재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물가안정목표와의 괴리 원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경로, 목표 달성을 위한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등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
- 이후에도 목표를 +/-0.5%p 초과하여 벗어나는 상황이 지속되면 3개월마다 후속 설명책임을 이행
- 1~6월 물가는 0.8/1.3/1.0/1.0/0.8/0.8으로 6개월 하회. 1.5%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10월에 똑같은 해명을 또 해야 한다는 얘기
- 올해는 기저효과 감안해도, 때려죽여도 1.5% 나오기 어려운 상황

- 6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눈에 자주 띄었던 표현들
 "물가상승률 하락 추세 진정되고 있긴 하나, 여전히 중기목표 2% 크게 하회하고 내년에도 도달할 수 있을 지 확신 어려움"
   "성장의 하방리스크 현실화. 하향조정한 2.8%도 달성하기 쉽지 않음"
 
2) 2016년 하반기 (수정)경제전망
- 현재 올해 2.8%(상반 2.9%, 하반 2.6%). 내년 3.0%
- 추경편성 감안하면 -0.1%p 정도 하향조정 예상(올해 2.7%, 내년 2.9%)
- 이 정도 수준은 시장에 이미 선반영 판단


(Update)
통화정책방향: 큰 변화 없음.
그나마 눈에 띄는 것은,
- 성장전망은 소폭 상향: 하방위험→ 불확실성
- (금리인하 이후) 정책 우선순위가 브렉시트,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로 이동


1) 세계경제는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2) 국내경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커진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당분간 낮은 수준을 이어갈에 머물다가 저유가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4)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근접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 증가세(맨 뒤에서 맨 앞으로, 당장의 정책우선순위 시사), 브렉시트의 파급영향,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Update)

금통위 기자간담회 코멘트
하나도 볼 게 없었네요. 오전에 드린 코멘트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