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Credit

1분기 미국 기업실적 모니터링: 실적개선세 지속

bondstone 2017. 5. 11. 15:24

S&P500 기업의 91%가 1Q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체 기업합산 EPS 증가율(yoy)은 16.8%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고 예상치(yoy)보다 7.3%p나 상회한 것을 보면 미 기업실적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산업별로는 IT(+29.4%)와 금융(+21.5%)에서 강한 모멘텀이 관찰됐고,

기업별로는 Apple(+10.5%), Google(+33.4%), JPM(+22.2%), Microsoft(17.7%), Johnson & Johnson(+8.9%), BOA(+95.2%), Exxon Mobil(+120%) 등이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회사채 투자 관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3Q16 이후 기업이익 증가율이 차입금 증가율을 앞서기 시작했고 그 격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레버리지는 하락반전했고 이자보상배율 악화 추세도 완화되었습니다.


기업 레버리지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은 부담스러운 사실이지만 기업이익 개선세가 컨센서스 수준만 나와준다면 금리상승이 기업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US 크레딧] 1Q 기업실적 모니터링 


- S&P500 기업 91% 실적 발표. EPS 증가율(yoy) +16.8%, 예상치(yoy) 대비 7.3%p↑

- 견조한 실적은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버팀목 역할. 순이익 컨센선스 전망치 여전히 낙관적

- 3Q16 이후 기업이익 증가율이 차입금 증가율을 앞서기 시작, 회사채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


- S&P500 기업 91% 실적 발표. 현재까지 EPS 증가율(yoy)은 16.8%로 집계되며 예상치(yoy) 대비 +7.3%p 상회 [그림1]. 실적 발표기업의 73%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며 44%는 두 자리수 이상 성장을 기록. 산업별로는 IT(+29.4%)와 금융(+21.5%)에서 강한 모멘텀이 나타났고 [그림3] 기업별로는 Apple(+10.5%), Google(+33.4%), JPM(+22.2%), Microsoft(17.7%), Johnson & Johnson(+8.9%), BOA(+95.2%), Exxon Mobil(+120%) 등이 준수한 EPS 증가율(yoy)을 달성

 

- 주가와 연관이 높은 어닝서프라이즈(1Q 실제/ 1Q 예상) 수치도 +6.7%로 우수했음[그림2]. S&P500의 과거 8개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평균 +4.8%로 1Q 수치는 평균을 상회. 이와 같은 견조한 기업실적은 조세정책 등 트럼프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버팀목 역할. 순이익 컨센서스 전망치는 2Q +6.2%, 3Q +9.3%, 4Q +11.7%로 여전히 낙관적 [그림5]


- 회사채 투자 관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3Q16 이후 기업이익 증가율이 차입금 증가율을 앞서기 시작했으며 그 격차가 유지되고 있음. 이에 레버리지는 2Q16 peak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자보상배율 악화 추세도 완화 [그림6~8]. 기업 레버리지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은 부담스러운 사실이지만 기업이익 개선세가 컨센서스 수준으로만 나와준다면 금리상승이 기업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  CAPEX는 1Q17 (+)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과거 경험상 실제 DATA는 전망치를 항상 하회했기 때문에 지켜봐야 [그림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