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15

2022년 미국주식 #1. 투자가 편치 않은 임기 2년차, 양면성 띨 미중 관계

2022년 미국주식 연간전망 #1. 투자가 편치 않은 임기 2년차. 양면성 띨 미중 관계 ▶ https://bit.ly/3m8KJx1 집권 여당의 정책 추진력에 의구심이 높아지면서, 투자가 만만하지 않은 ‘대통령 집권 2년차’ 선거 불확실성이 2022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2년 11월 8일에 중간선거가 치러진다.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해의 S&P 500 수익률은 예년에 비해 부진하고 변동성도 높다. 예측이 어려운 정치 이벤트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중간선거는 대체로 여당에게 불리하기도 하다.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만큼, 임기 초반에 비해 낮아진 대통령의 지지율을 반영한 영향이다. 내년 중간선거 이후 공화당은 최소 상원과 하원 둘 중 한 곳에서 다수당 지위를 가져올 전망이..

Global Equity 2021.09.29

The KB's Core View: 중국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지속, 장기금리 단기상승 압력

The KB's Core View 중국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지속, 장기금리 단기상승 압력 ▶ https://bit.ly/3kPWl8F 요약 1) 중국의 전력공급 축소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국의 에너지 소비 규제와 탄소배출 억제 정책 기조가 내년 2월 북경올림픽과 맞물리며 생산 억제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2) 헝다그룹 사태 해결과 마찬가지로, 모두 중국 당국에서 의도한 정책이지만, 위험이 높아지면서 결국 당국의 개입으로 해결될 것이다. 다만, 성장둔하와 인플레 우려 속에서 중국 당국과 함께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오판 위험이 동시에 커졌다. 3) 9월 FOMC 점도표와 눈높이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중국 전력난이 겹치면서 장기금리의 단기적인 상승압력..

Asset Allocation 2021.09.29

중국 헝다그룹 사태의 시스템 위험 전이 가능성과 시사점

[Wealth Management] 헝다그룹 사태의 금융시스템 위험 전이 가능성과 시사점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중국 2위 부동산 재벌인 헝다그룹의 디폴트 가능성이 전세계 금융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회사의 부채 수준 규제를 발표한 지 1년 만의 일이다. 헝다그룹의 총부채 규모는 3천억달러가 넘는다. 현재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과거 중국사회의 모순이 절대빈곤에서 비롯되었다면, 현재의 모순은 절대불균형에서 비롯되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공동부유 (共同富裕)를 실현하는 것은 경제적 문제일 뿐 아니라 당의 집권 기반과 관련된 중요한 정치적 문제”라면서 일련의 산업규제 조치들을 통해 민영기업들의 역할을 축소하고 이들의 빅데이터..

기고 2021.09.23

코스피의 가을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

[머니인사이트] 코스피의 가을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 코스피, 변동성 확대 속 내년 상반기 3800까지 상승 전망…‘성장주’의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8월 이후 코스피의 두드러진 하락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임박, 경기와 기업 실적 정점 우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세 가지 요인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와 Fed의 테이퍼링 조합은 특히 신흥 시장에 부정적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신흥 시장의 이동 제한 강화도 영향을 줬다. 다만 코스피의 200일선(9월 14일 기준 3110) 부근에서는 분할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현재의 조정은 새로운 하락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경기 침체 이후 주가 반등 국면에서 부양책 축소와 맞물려 나타나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기고 2021.09.19

2022년 FX 전망: 두개의 커플링이 이끄는 원화 강세

KB Macro 2022년 FX 전망: 두개의 커플링이 이끄는 원화 강세 ▶ https://bit.ly/3C6FPXH 요약 KB증권은 2021년 말, 2022년 말 달러/원을 각각 1,110원, 1,050원으로 전망한다. 달러 약세와 위안화의 완만한 강세, 한국 수출의 역대 최고치 경신 등이 원화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 달러/원이 1,050원으로 하락했던 2018년 수출이 최고치 기록 이후 재차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최근 수출은 주요 15개 수출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이 임박했지만 1980년대 이후 다섯 번의 금리 인상기 중 세번은 달러 강세, 두번은 달러 약세였다. 달러 강세의 필요충분 조건은 세계 경제에서 미국 비중 확대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결합이다. ..

헝다그룹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세 가지 이유

KB China Focus 헝다그룹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세 가지 이유 (9/17) ▶ https://bit.ly/3lAmQOn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로 중국 부동산 디벨로퍼 자금난 지속 중국 대형 부동산 디벨로퍼인 헝다그룹은 1) 은행 대출 이자 지급 불확실성, 2) 손자그룹인 헝다자산관리를 통해 발행한 자산관리상품 (WMP, Wealth Management Product) 상환 어려움 등 부정적 이슈가 연이어 공개되었다. 이에 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헝다 주가는 연초이후 -83% 하락, 역외 채권 가격은 70% 가까이 할인되어 거래 중이다. 역내 채권은 9월 13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상황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헝다그룹이 공시한 총 부채규모는 1.97조 위안으로 원화로는 ..

Global Equity 2021.09.17

홍콩 증시 하락 코멘트: 규제 불확실성이 야기한 하락, 4분기부터 규제 강도 점차 약화 예상

홍콩 증시 하락 코멘트 규제 불확실성이 야기한 하락, 4분기부터 규제 강도 점차 약화 예상 ▶ https://bit.ly/3EhmFjN 홍콩증시 장중 1~2%대 하락 - 한국시간 16:30, 항셍지수, H지수, 항셍테크지수는 각각 -1.73%, -1.57%, -3.02%를 기록. 낙폭이 큰 섹터는 IT/Tech -3%대, 부동산/헬스케어 -2%대, 대다수 산업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유일하게 유틸리티/에너지 산업만 강보합권 기록 ① 부동산 규제 영향: 헝다그룹 등 부동산 디벨로퍼 주가 낙폭 확대 -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요 부동산 디벨로퍼 기업인 중국헝다 (03333.HK), 벽계원 (02007.HK), 융창중국 (01918.HK) 주가 -5% ~ -9%대로 낙폭 확대 - 전일 (9/14..

Global Equity 2021.09.15

주식 투자할 자신 없다면 당장 알아봐야 할 투자처의 정체

주식 투자할 자신 없다면 당장 알아봐야 할 투자처의 정체 신동준 KB증권 센터장이 말하는 ‘미래 투자는 ETF로 해야 하는 이유’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14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모셔 코로나 이후 투자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화·수·금요일 오후 5시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https://youtu.be/cSTneTydrYo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조선일보와 금융정보엄체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베스트..

기고 2021.09.14

주식 분할 매수 언제부터 시작할까

주식 분할 매수 언제부터 시작할까 신동준 KB증권 센터장 “코스피 상승장의 중턱 정도 와 있다...주식을 나눠서 살 때”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8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모셔 시장 전망과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화·수·금요일 오후 5시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https://youtu.be/5KT0fjtr9as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조선일보와 금융정보엄체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

기고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