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sue

외국인 채권매수의 정체

bondstone 2009. 2. 27. 14:17

외국인 채권투자, 주식 매도자금의 일시적 유입으로 추정

 

최근 신흥국들의 부도위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국내채권 매수에 나서고 있다. 2월 들어 이들의 보유잔고는 1.4조원이 증가했다. 단기재정거래 수요도 있지만 2~5년 지표채권을 대량매수하고 있다는 점은 과거와 다른 패턴이다.

 

그러나 채권투자가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도하기 시작한 2월10일 이후에 집중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급등으로 대외로 유출되지 못한 자금이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양호한 채권매수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환율안정시 이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 2/10~2/26 외국인 주식순매도: 2.2조원

- 2/9~2/26 외국인 채권순매수: 2.1조원 (보유잔고 증가 1.4조 감안하면 0.7조는 만기도래금액)

                * 채권순매수 중 2년 미만 0.9조원

                                       2년 이상 1.2조원

                * 동기간 동안 순매수 종목: 국고8-6(9100억), 09.8.18통(6000억), 09.5.12통(5000억),

                                                     국고7-7(2000억), 국고8-4(1100억)

                                    순매도 종목: 국고6-3(4600억),국고4-2(1500억), 국고4-7(1300억),

                                                      국고4-4(800억), 국고8-3(7000억)

'News&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외국인 국내채권 투자동향  (0) 2009.04.22
장기채 수급 점검  (0) 2009.03.17
CD금리 폭락의 원인  (0) 2009.01.08
실망스런 200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  (0) 2009.01.07
긴급 금통위의 목적  (0)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