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 Focus] 변동성 확대구간에서의 채권투자전략
국고3년 3.5~4.1%, 3/5년 65~100bp 트레이딩
ㅁ 채권금리, 횡보구간 진입: 채권금리는 강한 하락추세를 마무리하고 L자형의 횡보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횡보구간에서의 박스권은 당분간 국고3년 3.5~4.1%, 국고5년 4.5~5.2% 내외가 될 것이다. 3월 결산 이후 박스권 하향조정과 전저점 하향돌파가 가능할 것이다.
ㅁ 3/5년 스프레드, 65~100bp 트레이딩: 추경용 국채발행부담 선반영과 한은 직매입 논란 등으로 강력한 Curve steepening 모멘텀은 약화되었다. 3/5년 스프레드도 당분간 금리박스권을 고려하여 65~100bp 내외에서 교체매매가 바람직하다. 2/4분기 이후 장기물 강세에 의한 추세적인 flattening이 가능할 것이다.
ㅁ 우량회사채 스프레드, 변동성 있지만 꾸준한 축소: 실적발표 전후의 리스크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회사채(AA-) 스프레드의 축소는 단기적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본다. 연말까지 스프레드는 변동성을 유지한 채 200bp까지 꾸준히 축소될 것이다. 3년 국채 대비 은행채 스프레드는 100~180bp 범위 내에서의 트레이딩을 추천한다.
ㅁ 3월 결산 이전 환율안정 가능성: 3월 결산으로 월 중순까지 외환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크레딧이 환율을 따라 동유럽국가들만큼 악화되기보다는 최근의 환율상승폭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3월 중순 이후 환율안정시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ㅁ 외국인 채권투자, 주식매도자금의 일시적 유입 추정: 신흥국들의 부도위험에도 불구하고 2월중 외국인 채권보유잔고가 1.4조원 증가했다. 채권투자가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도하기 시작한 2월9일 이후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환율급등으로 대외로 유출되지 못한 자금이 일시적으로 유동성 있는 채권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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