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Spot] 금리 상승추세 지속되나, 단기매매는 가능

bondstone 2010. 1. 8. 09:12

[Bond Spot] 금리 상승추세 지속되나, 단기매매는 가능

기준금리 인상, 2/4분기 후반부터 시작 예상

 

"정상화 관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정부와 국제협의체들의 출구전략 시기상조론 등 보수적 통화정책 의지 표명으로 현실적인 인상시점은 지연될 것이다. 미국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해소되는 2010년 2/4분기 후반에나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며 연간 75bp 인상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 장기적으로 채권금리는 상승하겠지만,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국고3년 4.30% 위는 75bp 이상 금리인상을 선반영한 구간이다. 단기매매관점에서의 매수대응은 가능하다. 그 이하에서의 추격매수는 실익이 작다. 1/4분기 중 완만한 1/3년, 3/5년 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한다."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과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로 연말 국내 채권금리 상승         

국고채3년 금리가 2009년 12월 한달 동안 31bp 급등하면서 4.44%(2010.1.4)까지 상승하였다. 미국채10년 금리가 동일기간 64bp가 오르는 등 글로벌 장기금리가 급등한 데다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도가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채금리 상승의 원인은 1)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와 경기회복 기대감, 2) FRB의 조기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우려, 그리고 3)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4) 대규모 국채발행물량에 대한 부담 등이었다.

 

국내환경도 금리상승 요인들이 우세했다. 11월 경기선행지수와 광공업생산 등 경제지표 호조와 주가상승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속되었다. 재정의 조기집행에 따른 연초 국채발행물량 증가 우려와 1월 금통위에서의 통화정책기조 변화 가능성 등이 채권매수를 제한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으로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하였지만, 채권시장 전반과 크레딧물에는 국지적인 영향에 그쳤다.

 

 

2010년 채권금리, 추세적이고 완만한 상승  

2010년 채권금리는 1) 미국경제의 더블딥 우려해소와 2) 국내경제의 펀더멘털 개선, 3)각국의 정책금리 인상,4) 높은 정기예금금리 대비 채권 투자 매력도 저하, 5) 우호적 수급재료 소멸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반락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가 상승하는 시가평가 이후 첫 사례가 될 것이다.채권금리의 상승속도는 완만해서 4/4분기 중 형성될 연중 고점은 5.0%를 넘지 않을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 2/4분기 후반부터 시작 예상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으로 정상화 관점에서의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은총재의 의지는 분명하다. 그러나 정부와 G20등 국제협의체들의 출구전략 시기상조론 등 보수적 통화정책 의지 표명으로 현실적인 인상시점은 지연될 것이다. 미국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해소되는 2010년 2/4분기 후반에나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시작될수 있을 것이며 연간 75bp가 완만하게 인상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

 

 

금리인상 시점 지연, 국고3년 4.30% 위에서는 단기매매관점에서 매수 대응

장기적으로 채권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국고3년 금리4.30% 위는 75bp 이상의 금리인상을 선반영한 오버슈팅 수준이다.(당사의 1/4분기 국고3년 금리 분기평균 예상치는 4.22%). 2009년 3/4분기 당시와 같은 연내 3% 이상으로의 기준금리 인상 혹은 첫회 50bp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국고3년 4.30% 위에서는 단기매매 관점에서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단기적 이벤트에 따른 하락시에도 전저점인 4.05%(금리인상 50bp를 선반영한 수준) 이하로 하락은 어렵다. 언제든 금리를 인상할 수 있고, 최소한 두번은 단행될 가능성이 작지만 남아있다. 리스크 대비 리턴 고려시 4.30% 이하에서의 추격매수는 실익이 작다. 단기매매시 Curve 측면에서는 추가 축소가 부담스러운 2/3년 스프레드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통안2년의 성과가 우월할 것이다. 1/4분기 중반까지는 높은 예금금리에 따른 단기물 정체와 수급상 중기물 발행증가로 1/3년과 3/5년 스프레드가 소폭 확대될 것이다. 5/10년은 축소를 예상한다.

 

 

 

_Bond Spot_100108.pdf

* 영문자료: Interest Rate Uptrend yo Continue, but Short-term Buy Approach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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