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듀레이션 확대
5월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논쟁은 점점 더 가열되고 있고, 투자자들은 자금집행을 미루고 있다. 반면, 강력한 정책공조 이후 2주도 지나기 전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은 디폴트에서 글로벌 경기둔화 리스크로 전이되었다.
잔파도가 지나가고 있다. 금리인상 논쟁이 눈 앞에 다가온 잔 파도라면, 글로벌 경기둔화는 그 뒤에 몰려오고 있는 큰 파도다. 성큼 다가온 큰 파도의 기세에 잔 파도의 영향력은 잦아지거나 크게 약화될 것이다. 향후 수개월 동안은 미국과 OECD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이라는 순환적인 경기둔화 이외에도 중국의 긴축과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위험이 안전자산 선호를 확대시킬 것이다.
한국은행의 의지 표명과 KDI의 선제 대응론에 의한 금리인상 논쟁이 활발하다. 그러나 수개월 뒤에는 연내 인상이 가능할 것인지의 여부를 고민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3년 금리는 3.50%를 하회할 것이며, 상당기간 의미있는 수준까지의 반등은 어려울 것이다. 국고5년-3년 스프레드의 축소와 스왑스프레드(IRS-KTB) 역전폭 축소를 예상한다. 듀레이션 확대를 권고한다.
* 영문자료
[Fixed Income Strategy] Concerns mount about global economic slowdown, Overweight Duration
Fixed Income Strategy_1005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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